마음이란 마음이란 참 이상하지요.
나는 여기 있는데
천 리 밖을 나돌아다니지요.
나는 가만히 있는데
극락도 만들고 지옥도 만들지요.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부뚜막도 아닌데
뜨거워졌다 차가워졌다.
온도계도 아닌데
높아졌다 낮아졌다.
고무줄도 아닌데
팽팽해졌다 늘어졌다.
몸은 하나인데
염주알처럼 많기도 하지요.
소를 몰듯 내 몸을 가만 놔두지 않게
채찍질하다가도
돼지를 보듯 내 몸을 살찌우게 하지요.
마음 문을 열면 온 세상
다 받아들이다가도
마음 문을 닫으면
바늘하나 꽂을 자리 없지요.
보아지도 않고
잡히지도 않고
없다고도 하자니 없는 것은 아닌것 같고
있다고 하자니 내어 보일 수가 없고
넓기로는 이 우주를 다 덮기에도 모자람이 있고
좁기로는 좁쌀보다 더 작다하니
그자리가
무엇인가
무엇인가 오원명 | 08-07-03 16:40 | 댓글달기
감사합니다. 유신화 | 08-07-03 16:43 | 댓글달기
보고 또 보고
참 마음을
알수 있을때 까지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양효선 | 08-07-04 10:47 | 댓글달기
순간입니다. 살아있기에 나오는 오만가지 마음에도 감사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대종사님법 만나 원불교와 인연맺어 마음공부하게 하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한혜전 | 08-07-04 16:05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