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종사, 대중의 합력으로 서울회관 일을 수습하도록 한 후 말씀하시기를 「모든 일은 공의로 원만하게 처리해야 하나니, 설사 일이 더디고 만족하게 이루어지지 않을지라도 반드시 공의에 따르도록 하라. 이번 일은 나의 결단만으로 처리할 수도 있었으나 공의를 모아 처리하도록 하였는바, 시일은 좀 걸리고 힘든 것 같았으나 원만히 해결되었고 전체가 각성하여 대중이 무서운 줄 아는 훈련이 되었나니, 만일 결단만으로 그 일을 해결하였다면 그때는 쉬울지 모르나 뒤에 다른 어려운 일들이 더 많이 생겼을 것이라, 더욱이 후대의 지도자나 대중들이 그 본을 따른다면 장차 교단은 어찌 되겠는가. 그러니 모든 일은 공의를 바탕으로 처리해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