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종사, 원기 64년 7월 천도교 용담 성지를 참배하고 말씀하시기를 「성현들은 혼자 다니지 않고 앞뒤로 발맞춰 다니므로 수운 대신사께서 이 땅에 오셨고 해월 신사께서 그법을 이으셨나니, 두 분의 신의와 정의는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 종사 같으니라. 수운 대신사와 해월 신사를 이 땅에 내시고 대종사와 정산 종사를 내신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요 이 나라에 복조가 있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대종사 일이 수운 대신사 일이요 부처님 일이며, 부처님 일이 수운 대신사 일이요 대종사 일이므로, 천도교만 5만년 운수 받는다 하지 말고 원불교가 잘되는 것이 천도교가 잘되는 것으로 알아야 대신사와 대종사의 행적을 만대에 꿰뚫어 보게 되리라. 우리 모두가 동귀일체(同歸一體)이므로 이 어른을 숭배하고 이 성지를 참배하나니, 우리가 오랜 세월을 기다려서라도 이 땅에 세계종교연합 기구를 탄생시키고 세계훈련 장소를 만드는 것이 수운 대신사와 해월 신사의 뜻이요, 대종사와 정산 종사의 뜻이요, 공자와 노자와 부처님과 예수님의 뜻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