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나는 출가한 날부터 대종사와 정산 종사께 털끝만큼도 사사로운 생각이나 다른 마음이 없이 맥을 잇고 살아왔나니 그 기운이 회상 전체에 통하고 있느니라. 회상에는 전체를 맡아 일하는 사람과 부분을 맡아 그 일만 하고 가는 사람이 있으니, 한 분야에만 충실할 사람에게 전체를 기대해서는 안 되며 본인도 자기 분야를 넘으면 제재가 따르므로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느니라. 또한 수도 중에 어느 정도의 힘을 얻어 따르는 사람이 생길 때 조심하지 않으면 어른이 없어 위태로운 고비를 맞게 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