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종사, 교단 3대 설계 특별위원회에 유시하시기를 「교단 2대를 청산하고 3대를 향한 계획을 수립하면서 대종사께서 예시하신 사오백 년 결복의 초석이 되길 염원하며 다음 몇 가지를 부탁하노라. 첫째 개교의 동기는 우리 회상의 한결같은 목표니 항상 시대화ㆍ생활화ㆍ대중화로 하나의 세계, 보은의 세계, 균등의 세계를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일 것이요, 둘째 일원의 원만한 신앙과 수행은 오직 훈련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니 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세밀한 방안을 수립할 것이요, 셋째 사오백 년 결복은 개인ㆍ가정ㆍ사회ㆍ국가ㆍ세계ㆍ교단의 성역화 달성에 있으니 모든 제도와 조직과 행정은 무등등한 대각 도인과 무상행의 대봉공인이 많이 나와 제생 의세와 성불 제중의 이념을 실현할 것이요, 넷째 교단 행정의 합리화, 조직화, 과학화와 함께 수도인의 본분인 신앙과 수행의 정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요, 다섯째 모든 면을 개방하고 폭 넓고 평등하게 수용하여 공생 공영 동고동락 합심 합력할 것이요, 여섯째 중앙총부는 신앙의 중심체요 법륜 상전의 대성지니 총부 중심제와 교구 기관의 자치제를 잘 살리되 중심 체제를 확고히 할 것이니라. 지금까지는 초창기의 가족적 분위기를 수용했으나 이제는 이단 치교의 법치 교단 체제를 확립해 나가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