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시기를 「벼슬에 두 가지가 있나니 곧 인작과(人爵)과 천작(千爵)이라, 인작은 사람이 주는 것이므로 빼앗을 수도 있으나, 천작은 진리가 주는 것이므로 빼앗을 수 없나니라. 불보살들은 이 천작을 중히 여기시어 안으로 삼대력 얻는 것으로 참다운 영화를 삼고 밖으로 세상 구제하는 것으로 참다운 직업을 삼아 길이 천하 만민의 찬송을 받나니 이것이 곧 천작이며, 이 천작만 잘 닦으면 인작도 저절로 돌아 와서 영원 무궁토록 천작과 인작을 아울러 누릴 수 있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