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찬 2008-08-05 16:12:00
조회수 : 2,498
합창단에서 연세가 제일 많으시면서 소프라노의 주역을 담당하시는 도타원님!
합창단장을 역임해서 만은 아니시리라.
이 한몸 앞장 서 합창단이 잘될 수 만 있다면... 하시면서 솔선수범하신다.
준산님을 부처님으로 모시는 분!
10 여년간 만덕산 훈련을 준산님과 함께 다니셔서 일원상 진리를 확연하게 아시는 분!
9단 단장님으로서 연로하신 단원 어르신을 몸소 챙기시어 모든 단장에게 귀감이 되시는 분!
아래의 글을 게시판에 올릴까 망설이다가 교도 소개 란에 올립니다.
얼마전, 교당에 볼일이 있어 교당에 들렸다가 우연히 도타원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도타원님 차에 무거운 물건이 있어 들고 오라는 하명을 받고 교당 아래로 내려가니,
허리 아프셔서 좀처럼 움직이기도 힘드신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입가에는 미소가 있었습니다.
몸이 아파서 힘은 들어 보이셨지만 얼굴에는 마치 염화시중의 미소처럼 환한 미소를 느꼈습니다.
물건의 내용인즉 오골계 20 여마리였습니다.
머나 먼 서울의 경동시장에 직접 가셔서 사오셨다는 것입니다.
월초기도를 겸한 단회가 있으셔서 어르신 단원분들을 위하여 삼계탕을 마련하고자 경동시장까지 다녀오셨던 것입니다.
물론 베푸시는 대단히 큰일을 하셨지만 그정도로는 염화시중의 미소라고 하기에는 웬지......
이유를 묻지는 않았지만 제 얼굴이 궁굼스러운 모습으로 보였는지 엘리베이터 속에서 짧은 한 말씀하셨습니다.
삼계탕 때문에 경동시장에도 갔지만 분당교당 건축 권선을 하고 오셨다고 합니다.
처음하는 권선이라 거절하면 어떡하나 하는 약간의 짧은 망설임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권선을 하였더니 흔쾌히 들어 주셨답니다.
마수걸이(?)가 좋았다네요.
여기까지가 1층에서 5층까지 올라가는 짧은 시간의 몇마디 대화 입니다.
굳이 인연, 인과, 보시 등의 낱말을 쓰지 않아도 평소에 도타원님이 걸어오신 믿음이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의 좁은 공간에서 저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의 화두에 답은 잘 몰라도
"도타원님의 입이 귀에 걸린 까닭은?" 에 대한 답은 귀가 아닌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의 사진이 없으셔서 사진이 필요 없는 교도 소개로 올릴까 하다가 2년 전에 찍힌 사진이라도 올립니다
--- 담에 더 잘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을 올릴께요.)
청년이 십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은명 | 08-08-05 21:58 | 댓글달기
준산님 모시는걸 뵈면.... 유신화 | 08-08-06 13:02 | 댓글달기
그저 합장배례할 따름이옵니다.
얼른 허리도 좋아지시고 더욱 밝으신 모습 계속해 뵈옵기를 간~절히 바랍옵니다. 윤성욱 | 08-08-13 17:49 | 댓글달기
다하시는 분당교당 보살님이시네요... 은경 | 08-08-24 13:36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