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탄천 시가(詩歌)
1
탄천은 시조 한폭 세느 강 부러우랴
도심 속 맑은 물에 오리 쌍쌍 유유하고
버들이 쉬어가라네 의자 하나 비워놓고
2
왜가리 고개 꼬고 시상(詩想)에 넋을 잃고
사람들은 한가롭고 농구장은 신이난다
천변에 하얀 아파트 시인들이 사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