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빈 조각배로 모두 떠나가겠지요.
그래도 우리들은 탐진치의집착에서 해탈하고 떠나기를 지금 여기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요즘 법설 때마다 가슴 뭉클해 집니다.
수산17-02-13 15:01
심봉사가 마음 봉사라니 재미있는 해석 같아요.
김성규17-02-13 23:24
참, 재미있는 聯想이십니다.
심봉사(沈鶴奎)를 - 마음(心) 봉사로,
심 청(沈靑)이를 - 마음(心)이 맑고 착한 孝女 心淸(심청)娘子으로도 풀이하여
우리 說話 속 隱喩의 깊이와 格調를 한 층 더 재미있게 <마음>에 連繫하신 -
그리하여, 說話 속 주인공들의 이름에까지 스며있는 우리 先代들의 대단한 <마음 깊이>를 다시금 우럴어보게 하는 우리 교감님과 종사님의 그 名解釋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