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6-05-12 15:18
둥실터 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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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덕수
 조회 :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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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둥실터 봄 나들이 _
둥실 둥실 둥글게 세상만사 둥글게
하찮은 근심 걱정 모두 놓아버리고
하늘도 바다도 푸른 청산도를 찾았네
섬이 구름인가 구름이 섬이런가
오밀조밀 산과 바다 평화스런 마을
옛날은 가고 없어도 그리움 찾는
여행객들 발길 끊이질 않는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서편제 를 생각하며 등실등실
굽어진 골목길 돌며 춤사위가 벌어진다
유채꽃 양귀비꽃 보리들도 춤을 춘다
논두렁 밭두렁에서 땀흘리시던 어버이
고산도 다산도 구름인양 간곳없고
여기 우리들도 구름처럼 지나가네.
고산<윤선도>
다산<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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