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분당교당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맵
분당교당비전 어린이마당 청소년마당 단회 보고서 자료실
  • 자유게시판
 
작성일 : 2016-06-15 10:35
"풍류(風流)로 세상을 ...."
 글쓴이 : 김성규
조회 : 1,615  

                       "풍류(風流)로 세상을 ...."

 

참 짜임새도 좋고 재미도 있고.....   한 마디로 아주 완벽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러게 말예요 하기로 하면 우리도 이렇게 잘 할 수 있는 데 ....." 

지난 주말(612)에 있었던 경인교구 원음음악제에서의 교도님들 이야기다.

마치 저마다 주인공이라도 된 듯 공연시간 내내 무대와 객석(客席)이 하나가 되어

한껏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를 치며 한 데 어울린 연주회는 정산종사님의

말씀대로 그야말로 '풍류(風流)세상을 어루만져준 커다란 한 마당의 축제(祝祭)였다 

 

특히, 뛰어난 지도력으로 행사를 이끈 조대근 지휘자의 리더십도 돋보였지만,

교당 교도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또 특별출연한 교무(敎務)합창단의 일원화음(一圓和音)

'원불교 백년(百年)을 다시한번 활짝 피워낸 커다란 상두소리였다고 할까?.

그리고 '기도'와  '수행품'  '날아라'에서 보여준 우리 교전(敎典)의 절절한 노랫말과  5-60

대의 고생복장을 하고 등장한 '메기의 추억'과  '스와니 강'의 코믹하면서도 기발한 

발상(發想),  아름다운 우리 무용과 신명나는 풍물(風物)놀이공연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새천년 아리랑  '중화반점 등의 빼어난 연출력은 가히 우리의 독창적 '문화'에 대한 

영감과 가능성을 너무나 잘 확인해주고도 았다.

 

혹자(或者)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생각

다고 말한다. 특히, 시종일관 주제를 잘 살려내면서 무대와 객석을 하나의 목표를 향한

공감(共感)화합(和合)의 장()으로 만들고, 또 모든 참여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역할에 

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해준 - 그런 리더십(Leadership)을 말이다.

 

이제, 인류는 문화(文化)’라고하는 가치와 자산을 중심으로 더욱 진화하고 발전나갈

것이다우리도 이제는 모든 인류의 이상과 목표를 문화(文化)라는 채널을 통해 통섭하고

리드해 나가는 새로운 <일원문화(一圓文化)>창달에 더욱 힘을 기우려나가야 하지

않을까를 생각본다.

다시한번, 교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더욱 아름답게 펼쳐보리의 <일원문화> 상상해

보면서, 그러한 기대와 가능성을 확인해준 오늘의 연주회와  이번 행사모든 관계인들

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


박덕수 16-06-15 11:37
 
네.  그동안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학창시절을 떠올리는 이밴트가 참 좋았습니다.
"스와니 강"과  "메기의 추억 "부를땐  눈물날것 같았고 ,
교무님들의 "기도" 노래를 부를때 우리 최교무님이 안 보여서 급한 일이 생겼었나 했는데 무대 쪽으로 갑자기 나타나시며 부르시던 그 모습이  가슴 뭉클 했습니다. 
한시간 반이 지루함 없이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1,17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지적소유권 법적조치 ----- 소유권이 … 관리자 2011-12-02 51246
공지 아이디 또는 비빌번호를 잊으셨나요? 운영진 2010-03-05 54684
공지 사진 첨부는 반드시 첨부파일로 올리… 관리자 2008-10-17 53845
공지 본 게시판은 이렇게 사용합니다. 운영진 2008-06-25 58099
공지 홈페이지 사용 방법 FAQ (7) 운영진 2008-06-25 67473
1100 옥탑방 고양이 이선조 2016-08-05 1696
1099 죽도의 회랑 이선조 2016-08-02 1797
1098 무인도 쌍섬을 홀로점령하며 이선조 2016-08-02 1754
1097 피서지의밤 (4) 이선조 2016-08-02 3157
1096 걸인(乞人)을 울린 톨스토이 (2) 김성규 2016-08-01 1780
1095 모두야 꽃이야 (2) 이선조 2016-06-16 5009
1094 "풍류(風流)로 세상을 ...." (1) 김성규 2016-06-15 1616
1093 합창연습 이선조 2016-06-11 3298
1092 법문연마. 이선조 2016-06-08 1621
1091 올여름 휴가 때 일어야 할 책 -. 이선조 2016-06-07 1580
1090 애절한 고사 이선조 2016-06-07 3133
1089 < 맹인의 등불 > (1) 김성규 2016-05-23 1613
1088 .<성남시민 세금지키기> 서명 독… (5) 김인택 2016-05-22 3159
1087 둥실터 봄 나들이 박덕수 2016-05-12 2054
1086 보완 수심결 핵심 (1) 김성연 2016-05-04 704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