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부처님께
이선조.
오색 찬란한 연등이 줄이어
님 오신 그 길에 함께 서 있습니다.
님 오시는 발자국 마다
향기로운 꽃길 만드신 퍼레이드 대열에서
오채 투지 합장 경배 올립니다.
기수급 고독원 에서 차제거리 하시며
연꽃향기 생기롭게 맡아주시는 임의 발에 입 맞추어
합장 배례 하옵니다.
나 의 임이요 우리의 길이요
인류의 등불이시오 우주의 빛이신 당신님 2560년 동안
숨결로 미소로 손길로 꽃으로 바람으로 문자로 빗길로
당신님 다녀가셨지요.
법당마다 부르신 당신님 명호가
부처님 거룩하신 부처님 의 자비 입니다.
부처님을 부르는 사홍서원 합장이오니
가족의 사랑으로 !
무지의 탈속으로
가난의 늪으로
질병의 어둠속으로
부둥켜 안겨 자비의등불로 함께하소서!
아 부처님 ! 거룩하신 부처님 !
은혜의 숨결로 어서 오소서!
우리동네 100년 개벽의 함성이
새옷 입고 오신님을
소태산의 이름으로 다시 맞이 하오니
천여래 만보살 적공의 꽃으로 거듭 피어 나소서
온세계 온누리로 보은으로 피어 나소서.
새회상 은혜의 밭에 활짝 피어 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