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문 결어 전문 <대산종사법어 경세편 24장>
一相圓 中道圓 十方圓.
主世佛〈佛日重輝 法輪復轉〉 祖師〈佛日增輝 法輪常轉〉.
世界復活 道德復活 會上復活 聖人復活 마음復活.
〈네가지 訓練〉 自身訓練 敎徒訓練 國民訓練 人類訓練.
大誓願 大精進 大佛果 大佛供 大自由 大合力.
大懺悔 大解 大赦免 大精進 大報恩 大進級.
一圓會上 永劫主人 一圓大道 永劫法子.
千佛萬聖發芽 億兆蒼生 開福.
無等等한 大覺道人 無相行의 大奉公人.
大宗師님의 一大經綸〈濟生醫世〉
眞理는 하나, 世界도 하나, 人類는 한家族,
世上은 한일터, 開拓하자 하나의 世界,
이 세계는 하나의 마을, 이 세계는 하나의 가족,
이 세계는 하나의 세계, 세상은 한일터,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
(원불교 홈페이지 사이버법당 우세관 교무의 해설강의 서두) 정리
단순한 개인적 바람을 ‘소원’이라 하며, 이것을 넘어서서 큰 뜻을 담고 굳건한 다짐을 실은 바람을 ‘서원’이라 한다. ‘기원(祈願)’이란 서원을 절대자에게 빌고 또 약속하는 것이다. 절대자는 하나님이나 부처님, 혹은 법신불을 말한다. 종교에 따라 이렇게 인격화시켜 놓긴 했는데 사람들은 보통 ‘진리’라고 부르고, 원불교에서는 ‘일원상진리’라고 부른다. 아무튼 ‘기원문’은 그 바람을 쓴 글인데,‘결어’는 총체적인 결론이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원문 결어’는 ‘궁극적 바람의 총체적인 결론’, 혹은 ‘간절한 기원의 마지막 결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기원문 결어’는 대산 종사님께서 열반(원기 83년, 1998)하시기 7,8년 전부터 간절하신 기원을 담아 기도하신 것으로, 제생의세의 실현을 위해 염원을 담으신 게송과 같은 기도문이라고 볼 수 있다. 대산 종사님께서 영모묘원 비닐하우스에서 들판의 영가들을 향해 외우시고, 수계농원에서도, 열반직전(원기 81년 5월, 하와이 국제훈련원 봉불식) 하와이에 가셔서도 하루에 수 십번을 외우시고 기원하셨던 것이 바로 이 ‘기원문 결어’다. 매일 방에서 혼자 외우셨고, 원기 83년 열반에 드실 무렵에 몸의 열이 37, 38도가 되자 시자들에게 ‘기원문 결어’를 계속해서 외우게 하시고 풀어보라 하셨다. 당시 시자였던 이성국 교무는 하루에 30번을 읽어 드렸다고도 했다.
원기 99년(2014) 5월, 대산종사 성탑을 봉건하면서 이 기원문결어 법문을 성해와 함께 성탑 안에 봉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