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분당교당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맵
분당교당비전 어린이마당 청소년마당 단회 보고서 자료실
  • 좋은글퍼오기
 
작성일 : 2013-03-02 14:59
난 이런 사람이 좋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762  

난 이런 사람이 좋다   

속에 무슨 생각을 할까

짐작하지 않아도 되는 투명한 사람...
  

말을 잘 하지 않아도

선한 눈웃음이 정이 가는 사람...
  

문득 생각나 차 한잔 하자고 전화하면

밥 먹을 시간까지 서스름없이 내어주는 사람...
  

장미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풀꽃처럼 들꽃처럼 성품이 온유한 사람..
  

머리를써서

상대를 차갑고 냉철하게 하는 사람보다

가슴을 써서

만나고나면 가슴이 따뜻해 지는 사람...
  

마음이 힘든 날엔 떠올리기만 해도

그냥 마음이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사람...
  

흐린 날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

왠지 햇살같은 미소 한번 띄워줄거 같은 사람...
  

사는게 바빠 자주 연락하지 못해도

서운해 하지 않고

오히려 뒤에서 말없이 기도해 주는 사람...
  

내 속을 하나에서 열까지 다 드러내지 않아도

짐짓 헤아려 너그러이 이해해 주는 사람...
  

욕심없이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상대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
  

진심으로 충고를 해주면

진심으로 고마워 하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
  

어딘가 꼬여서 항상 부정적인 사람보다

매사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사람...
  

열마디의 말보다

한마디의 침묵에도 내 속을 알아주는 사람...
  

양은 냄비처럼 빨리 끓지 않아도

뚝배기처럼 느리고 더디 끓어도

한번 끓은 마음은 쉬이 변치 않는 사람...
  

교만하지 않고

남이 인정할때 까지,

그 때를 묵묵히 기다릴 줄아는 겸손한 사람...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마음에 더 중심을두는 사람...
  

진솔함이 자연스레 묻어

내면의 향기가 저절로 베어나오는 사람...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알고

그에 흔들림없이 자신을 지키는 사람...
  

세상 풍파 사람 풍파에도

쉬이 요동치지 않고

늘 변함없고 한결같은 사람...
  

입으로 '사랑한다' 말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사랑이 느껴지는 바다같은 사람...
  

그래서 처음보다 알수록 더 편한 사람...
  

난 이런 사람이 좋다..

 


 
 

Total 18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퍼와서 사용하기 공부 (2) 운영진 2008-07-19 14597
공지 본 게시판은 이렇게 사용합니다. (1) 운영진 2008-06-19 15129
165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관리자 2013-03-25 1327
164 흔들리며 피는꽃 이선조 2013-03-23 1231
163 행복의 문을 여는 비밀번호 (1) 이선조 2013-03-16 1678
162 난 이런 사람이 좋다 관리자 2013-03-02 1763
161 위대한 인연. 이선조 2013-02-16 1209
160 건배사 이선조 2013-02-15 1310
159 설날 어원과 덕담 이선조 2013-02-09 1866
158 엄마의 기도상자 이선조 2013-02-08 1206
157 2 월 이선조 2013-02-02 1209
156 유부남 헌장 (1) 이선조 2013-02-02 1639
155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이선조 2013-01-29 1296
154 이렇게 살아야지 이선조 2013-01-29 159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