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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28 17:20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글쓴이 : 강자현
조회 : 1,644  
    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왜 멀리 바라보는 곳은 항상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일까? 사람들은 왜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같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주 내가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데 실패하는 것일까? 아침고요 수목원에는 여러 개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의 내부에 서 있을 때는 자신이 서 있는 정원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 형태와 내용이 이루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다. 그러나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정원을 바라다볼 때 정원의 형태와 아름다움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도 이런 정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곳에만 머물 경우,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곳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만한 기준과 시선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때때로 삶이 갑갑하고 짜증난다고 생각될 때 잠시 자신이 서 있던 자리를 떠나 먼 곳으로 가볼 필요가 있다. 행복은 그것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의 것이다. 자신이 머물고 있는 자리의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있는 만물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상경님의 '아침고요 산책길' 중에서 -

김문영 10-06-04 14:39
 
참 좋은 글 이네요..
내 마음에 시원한 바람이 들어 오는것 같아요~  ^*^
김형안 10-06-12 08:39
 
등잔 불밑이 어둡다.
컵 안에서 컵을 볼 수 없다.
나의 분별하는 마음에 사로잡히면 그것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삶이 현재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그것에서 잠시 벗어나 보자.
그러면 보일 것이다.
고통스러워하는 자신을 객관화 시켜서 한번 바라 보자.
이 때 그냥  보아야 한다. ㅋ ㅋ ㅋ
모든 것은 내가 만든 상일 뿐일테니까?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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