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1-30 07:34
|
정산종사 법어 응기편 5장
|
 |
|
글쓴이 :
유신화
 조회 : 335
|
|
양도신(梁道信)이 전무출신할 때 영생의 보감될 법문을 청한 바, 네 가지 서약 조항을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①대도의 수행은 영겁의 보물이 되고 일시적 영욕은 한 조각 부운 같으니, 나는 이 영원한 희망으로써 목전의 애욕에 초월하리라. ②순경과 역경이 모두 공부의 기회를 주시고 선인과 악인이 다 같이 공부의 길을 인도하시니, 나는 여기에 항상 재미 있고 감사한 생각을 잊지 아니하리라. ③부지런함은 만복의 근원이 되고 배우기를 좋아함은 큰 지혜의 바탕이 되나니, 나는 항상 부지런과 배움 두 가지로써 일생의 사업을 삼으리라. ④나는 역겁난우인 대성 회상에 참예하였고 겸하여 시방 세계에 헌신 희생하자는 전무출신에 가입하였나니, 이러한 기회를 당한 자로써 일시인들 허송하며 이러한 큰 서원을 올린 자로써 어찌 작은 욕심에 구속되어 스스로 만년의 전정을 그르치리요. 나는 이 어려운 기회, 중대한 책임을 명심하리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