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불보살들은 행ㆍ주ㆍ좌ㆍ와ㆍ어ㆍ묵ㆍ동ㆍ정간에 무애 자재(無愛自在) 하는 도가 있으므로 능히 정할 때에 정하고 동할 때에 동하며, 능히 클 때에 크고 작을 때에 작으며, 능히 밝을 때에 밝고 어둘 때에 어두우며, 능히 살 때에 살고 죽을 때에 죽어서, 오직 모든 사물과 모든 처소에 조금도 법도에 어그러지는 바가 없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