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3-24 07:31
정산종사 법어 기연편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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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신화
 조회 :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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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종사 구도 일념으로 전라도에 방황하실 제, 정읍 화해리 김 해운(金海運)이 뵈옵고 크게 기쁜 마음을 내어 집에 청하여 알뜰히 공경하며 시봉하더니, 드디어 그의 집에서 대종사와 만나시니라. 후일, 학인이 여쭙기를 「화해리에서 대종사님 만나시기 전에는 종종의 이적을 나투셨다 하오니 어떠한 공부의 결과이오니까. 」대답하시기를 「내가 그 때는 도를 몰랐기 때문에 부질 없는 일이 나타났으며, 혹 때로 나도 모르는 가운데 이상한 자취가 있었을 따름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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