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2-18 07:37
대산종사 법어 거래편 6장
|
|
글쓴이 :
유신화
 조회 : 269
|
대산 종사 말씀하시기를 「중생과 불보살의 생사에는 큰 차이가 있나니, 중생은 진리를 모르고 살므로 현실에만 쫒겨 좋은 의식주를 얻기 위한 희망과 재미로 살며, 복과 죄가 어느 곳으로부터 오는지 원인을 모르고 살며, 나와 너의 국한과 한 가정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살며, 죽을 때에도 무명의 업력에 끌려 착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죽으며, 전도 몽상으로 헤매다 부자유와 속박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죽게 되느니라. 그러나 불보살은 일심을 모으고 일원에 계합하는 재미로 살며, 진리를 하나하나 알아가고 사리 간에 걸림 없이 아는 재미로 살며, 아는 것을 실행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재미로 살며, 죄와 복이 다 자기가 짓고 받는 이치를 알고 살며, 천하를 한 집안 삼고 육도사생을 한 권속 삼아 무슨 방면으로든지 혜복의 문로를 열어주고 진급은 시키되 강급이 되지 않게 하는 재미로 사느니라. 또한 죽을 때에도 지혜의 등불을 밝혀 청정일념으로 길을 떠나며, 정견을 얻어 헤매지 않고 바르게 떠나며, 탐ㆍ진ㆍ치를 항복받아 시방 삼계를 자유로 가고 오느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