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대하면
한없는 경외심(敬畏心)을 갖는다. 원불교 대종경 천도품 1장에서는
생은 사의 근본이요.사는 생의 근본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5장에서는 생과 사는 시작과 끝이 아니라 곧 변화임을 말하였읍니다.
얼어 붙은 동토 갈색 산야가 따뜻한 봄이 오면
산과 들이 하루가 다르게 파래지고 온갖 꽃들이 만발한다.
매화 산수유 붉게 타오르는 복사꽃
도연명(陶淵明)이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 했든가?
동양에서 부귀영화의 상징하는 탐스럽고 황홀한 모란꽃
모네가 즐겨 그렸든 수련
매혹의 향이 눈부시게 화려한 장미
고향 시골집 담 모퉁이에 핀 접시꽃
온통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온갖 상념(想念)과 감성(感性)을 Canvas에 담는다.
우선 금년 봄에 국제화우회 회원들과 사생에 나가서 그린 그림들입니다.
교우들의그림,발표,감상,의좋은장이되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