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자유를얻고
활동에 자유를얻고
생사에 자유를얻어
이 육대자유를 얻음으로해서
삼계의 큰 스승이시요 사생의 자부이신 부처님이 되자는 것이다.
첫째 관공이란 觀一切法空이라
일체법이 공한 그 자리를 깨쳐서 일체법을 보되 공으로 보자는 것이니
우리의 성품자리는 원래가 텅비어서 일체법이 공한 것이다.
이것이 진리의 한 소식을 통하는 관공이며
이것이 모든 진리가 하나인 자리를 관하는 觀一이며
이것이 우리의 본래성품자리 우리의 본래 자성자리를보는 견성인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 자리를 보신 성자님들께서는
不離自性이라 자성을 떠나지않는 것으로서 공부와 생활의 표준을 삼으시고
觀一切法空이라 일체법이공한 그자리에서 살으시고
주무시고 활동하시고
돌아가셔도 다시 그 자리에 머무시는 것이다.
둘째 양공이란 養一切法空이라
일체법이 공한 관공에만 떨어져 버리지 아니하고
일체법이 공한 그 자리를 기르고 진성자리를 길러내야 내힘이 되기 때문에
양일체법공해야 한다.
이것이 공자리를 길러내는 양공이요
이것이 하나자리를 길러내는 養一이며
이것이 우리의본래성품자리 우리의 본래자성자리를 길러내는 양성인
것이다.
보조국사께서는 (수심결 13)
比如孩子 - 初生之日에 諸根具足이 與他無異나 然이나 其力이 未充하야
頗經歲月
하야사
方始成人이니라
어린아이가 처음나는날에 육근을 갖춤이 다른사람과 조금도
다름이 없으나 그러나 그힘이 충실하지 못하여 오랜세월을 지낸
뒤에라야 비로소 성인이 되는 것과 같나니라고 하셨다.
셋째 행공이란 行一切法空이라
관공 양공에만 그쳐서도 아니되고 그 공자리를 길러 나투어야한다.
일체법이 공한 그 자리를 길러서 행으로 나투는 행일체법공해야한다.
그래야 不離自性曰空이요 應用無念曰德으로 無相行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공자리를 육근동작에 나투는 행공이요
이것이 하나자리를 나투는 行一이며
이것이 우리의 본래성품자리 우리의 본래자성자리를 나투는 솔성인 것이다.
그러기로하면
관공으로 성리에 토가 떨어져서 공도리의 한 소식을 통해야되고
양공으로 대소유무 생멸거래 시비선악 자타미오에 걸림이 없어야하고
행공으로 공자리를 주물주물 주물러서
자재의힘을얻어 道默의경지를 지나
道光의경지로 완전히 나와야
한다.
그러므로
觀一切法空이라
일체법이 공한 그 절대의 자리를 관공으로 비추워보고
養一切法空이라
일체법이 공한 그 절대의 자리를 양공으로 힘을 길러서
行一切法空이라
일체법이 공한 공한 그 절대의 자리를 행공으로 무상행을 나투면
삼계의 대도사가되고
사생의 자부가되며
삼계의 대권자가되어
복족족하시고 혜족족하신 부처님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관공 양공 행공의
삼공으로 부처되는 공부표준을 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