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7단 유선달교도에게 저번 중앙 훈련 때의 유선달교도가 있는 사진 파일을 전하여 주니, 보답으로 금강경 ’4상‘에 대한 글 파일을 주어서 '공부방'에 올립니다.
소태산 대종사님이 금강경을 읽어보시고 불법에 연원을 대셨을 정도로 금강경은 중요한 경전인데, 유선달 (속명 유왕진) 교도는 2001 (원기 86)년에 ‘현대인을 위한 法의 향기 금강경‘ 책을 출판하여 당시 분당교당 교도님들에게 법보시를 하였을 정도로 금강경에 대한 연마가 깊습니다. 금강경의 ‘4상’도 중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넷으로 구분된 사실이 본 글에 기술되어 있네요.
금강경 제8 ‘의법출생분’, 제13 ‘여법수지분’과 제15 ‘지경공덕분’ 등에서 금강경 진리를 법보시하는 사람의 공덕이 무량함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설법하셨습니다.
참고로 원불교 대종경에 소태산 대종사님의 금강경 ‘사상’에 대한 간명한 법문 (대종경 제6 변의품 19장)이 있습니다. 금강경에서 부처님께서 부촉하신대로 문자에 사로잡히지 말고 관조로 깨달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강경의 ‘무아’ 법문에 대하여 원불교 대산종사님의 ‘무아 무불아’ 법문이 의두가 되면서 소태산 대종사님 일원상게송의 ‘구공 역시 구족’ 법문이 연결이 되는군요.
- 김성연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