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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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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공부] 요훈품 1장 ~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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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소명
 조회 : 3,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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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96년 9월 22일 목요일
참석자 : 중타원 이선조 교감님을 모시고,
김경애, 강현주, 안이선, 신소명이 공부했습니다.
1.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모든 학술을 공부하되 쓰는 데에 들어가서는 끊임이 있으나, 마음 작용하는 공부를 하여 놓으면 일분 일각도 끊임이 없이 활용되나니, 그러므로 마음 공부는 모든 공부의 근본이 되나니라."
학술이나 기술을 구하는 모든 공부에, '삼대력을 얻으려는 마음'이 들어 있어야 한다. 그 삼대력은 어떻게 얻을 것인가?
수양력을 얻기 위해서는 염불, 좌선, 기도, 독경
연구력을 얻기 위해서는 경전연마, 강연, 회화, 의두, 성리, 일기 기재 등이 있다. 젊은 날에는 이 일기 기재가 중요하다. 지혜를 얻는 중요한 힘을 얻는다.
*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목요공부에 임하기까지의 사건들을 정리하며 그 때 그 때의 마음작용를 쓰고, 내가 마음 공부로 취사했는지, 안했는지 대조해 보는 시간 가졌습니다.
* 공부란 무엇인가? 멈추어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저렇게, 그렇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자.
* 교화란 무엇인가? 감동을 주는 것이다.
공부를 통해 움직여야 내가 하는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2.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수도인이 구하는 바는, 마음을 알아서 마음의 자유를 얻자는 것이며, 생사의 원리를 알아서 생사를 초월하자는 것이며, 죄복의 이치를 알아서 죄복을 임의로 하자는 것이니라."
* 자유란 무엇인가? 분별 주착이 없는 경지이다.
마음 공부의 목적은 마음 자유, 생사 자유, 죄복 자유(죄복=고락)에 있다.
3.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한 마음이 선하면 모든 선이 이에 따라 일어나고, 한 마음이 악하면 모든 악이 이에 따라 일어나나니, 그러므로 마음은 모든 선악의 근본이 되나니라."
* 9월 11일 법회 때의 설법 - 갈매기 법칙, 나비 법칙, 한마음 법칙
4.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마음이 바르지 못한 사람이 돈이나 지식이나 권리가 많으면 그것이 도리어 죄악을 짓게 하는 근본이 되나니, 마음이 바른 뒤에야 돈과 지식과 권리가 다 영원한 복으로 화하나니라."
마음이 바른 뒤에야 돈과 지식과 권리가 다 영원한 복으로 화한다.
온전하지 않은 마음이란, 분별 주착에 끌려 있는 마음이다.
"마음!!" 공부가 된 사람은 그것으로 공부를 한다.
** 최근, 우리 사회를 돌아볼 때, 마음 공부를 통한 지혜가 열려 있지 않아서 곤란한 지경에 빠지는 인물들을 여럿 볼 수 있다. 정치인이든 누구든 자신의 앞길까지 헤아려서 그 때 그 때의 일처리를 해 나가야 한다.
(예화) 대종사님 당대에, 일본 순사는 사은보다 '황은(皇恩)'이 존귀하니 황은 밑에 사은을 두기를 요청했다. 대종사님의 대처는 간단하셨다. "일원 즉 사은이요, 사은은 삼라만상인데... 천지은 속에 황은도 들어 있다. 사은 중 가장 먼저 나오는 천지은 속에..." 지혜로운 대처로 우리 교단을 위기로부터 구하시고, 법은 법대로 지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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