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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0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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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공부] 요훈품 5장 ~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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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소명
 조회 : 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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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96년 9월 29일 목요일
참석자 : 중타원 이선조 교감님을 모시고,
김경애, 김자원, 최홍은, 신소명 공부했습니다.
* 요훈품은 긴요한 삶의 지표가 되는 말씀들이다. 무엇이 있어서 그렇게 만드는가? "마음"이 있어서다. 마음의 원리는 '능선능악'이다. 늘, 빈 마음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사문제나 죄복문제나 선악문제에 '분별주착'으로 걸림돌(경계)이 생긴다. 요훈품 말씀들은 마음 공부하는 실제 사례와 같다.
5.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선이 좋은 것이나, 작은 선에 얽매이면 큰 선을 방해하고, 지혜가 좋은 것이나, 작은 지혜에 얽매이면 큰 지혜를 방해하나니, 그 작은 것에 얽매이지 아니하는 공부를 하여야 능히 큰 것을 얻으리라."
- 나를 살피는 데에서 지혜가 생겨난다.
6.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자기가 어리석은 줄을 알면,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지혜를 얻을 것이요, 자기가 지혜 있는 줄만 알고 없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지혜 있는 사람이라도 점점 어리석은 데로 떨어지나니라."
- 어리석은 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 자기 자신을 알라.
7.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큰 도를 닦는 사람은 정과 혜를 같이 운전하되, 정 위에 혜를 세워 참 지혜를 얻고,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은 덕(德)과 재(才)를 같이 진행하되, 덕 위에 재를 써서 참 재주를 삼나니라."
- 큰 도를 닦는 사람과 큰 사업을 하는 사람
* '정'은 알기 전의 마음이다. '혜'는 아는 마음이다. 알기 전의 마음에 바탕해서 아는 걸 말하라.
* '덕'은 남에게 은혜가 되게 하는 것이다. 재주나 기술 있는 사람이 덕이 없기가 쉽다. 덕만 많고 재주가 없으면 쓸모가 없다.
8.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용맹 있는 사람이 강적 만나기 쉽고, 재주 있는 사람이 일 그르치기 쉽나니라."
- 용맹 있는 사람과 재주 있는 사람이 경계해야 할 점.
9.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사람은 근심과 걱정이 있을 때에는 없애기에 노력하지마는, 없을 때에는 다시 장만하기에 분주하나니, 그러므로 그 생활에는 근심과 걱정이 다할 날이 없나니라."
10.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큰 도에 발원한 사람은 짧은 시일에 속히 이루기를 바라지 말라. 잦은 걸음으로는 먼 길을 걷지 못하고, 조급한 마음으로는 큰 도를 이루기 어렵나니, 저 큰 나무도 작은 싹이 썩지 않고 여러 해 큰 결과요, 불보살도 처음 발원을 퇴전(退轉)하지 않고 오래오래 공을 쌓은 결과이니라."
- 큰 도에 발원한 사람은 자유인이다. '천천히'하는 것은 '게으르게'가 아니다. '완벽하게'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천천히'의 시대가 돌아오고 있다. 천천히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자. 이것이 마음 공부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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