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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6 18:24
[목요공부] 요훈품 43장 ~ 4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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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소명
 조회 : 3,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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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97년 2월 16일 목요일 중타원 이선조 교감님을 모시고, 김경애, 강현주, 신소명 공부했습니다.
43.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중생들은 불보살을 복전(福田)으로 삼고, 불보살들은 중생을 복전으로 삼나니라."
-우리의 심전(心田)에는 복혜양족의 밭이 있다. 복전(福田)은 복으로 가는 길이고, 혜전(慧田)은 지혜로 가는 길이다. 밭은 씨를 뿌리고 가꾸는 곳이니, 우리는 부처님을 표본으로 성불하기 위해, 각자의 심전을 가꾸어 가야 할 것이다.
불보살은 중생들을 복 짓게 권선한다. 불보살들은 '복덕성(福德性)을 발견해서' 복을 짓는다. '복덕성'이란 복과 덕을 짓는 성품이다. '우리가 짓는 복'은 떠다 놓은 물을 가져다 쓰는 것에 불과하다. 중생들은 부처님께 연을 대어서 '복덕성'을 발견한다면 '계속해서' 복의 물을 '직접' 길어내게 될 것이다.
44.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사람으로서 육도와 사생의 세계를 널리 알지 못하면 이는 한 편 세상만 아는 사람이요, 육도와 사생의 승강되는 이치를 두루 알지 못하면 이는 또한 눈 앞의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이니라."
- 부처님께서는 우주의 생명체를, 전기의 회로를 구분하듯 육도로 분류하셨다. 천도(천상의 세계, 자연 그대로 욕심없이 혜족족 복족족한 세계) 인도(인간의 세계, 희로애락 등 고락이 상반되는 세계) 수라(우주의 영혼세계) 축생(동물의 세계) 아귀(동물보다 하등한 세계로 먹는 것으로만 발달된 세계) 지옥(아귀보다 더 하등한 곤충벌레의 세계) 이것은 현실육도의 세계이다. 우리는 마음 세계의 육도(심상육도)를 알아야 한다. 인도에서 인간이 겪는 고락의 세계에서 그 고락을 초월한다면 천상락을 누릴 수 있고, 괴로움에만 빠져 강급한다면 심상에서 축생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인간은 원래 '깨달음의 혼'이 있어서 좋은 법문 듣기를 즐겨한다. 천상락에도 오래 머무르면 그 복이 다해 툭 떨어져 버릴 수 있으니, 인간의 몸을 받아 적당하게 공부(수양)하면서 인간락을 누리는 게 가장 행복한 길이다. 대종사님께서도 천도법문에서 "한 번 이 악도에 떨어져 가고 보면 어느 세월에 또 다시 사람의 몸을 받아 성현의 회상을 찾아 대업을 성취하고 무량한 혜복을 얻으리요."하신 것은 다 인간락의 행복을 누리는 데 중한 뜻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생활의 표준을 '부처같은 사람'에 두고 공부하여 살아 보자.
* 승강되는 이치 - 인간 세계에서 중생으로 바로 떨어질 수도 있고, 깨달아 천상락을 누릴 수도 있다. 경계에 부딪칠 때, 멈추어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유무념 대조로 즉시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낙원의 문을 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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