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생전에 불효막심했던 나는 사별 후 삼십여 년 꿈 속에서 어머니를 찾아 헤매었다 고향 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서울 살았을 때의 동네를 찾아가기도 하고 피난 가서 하룻밤을 묵었던 관악산 절간을 찾아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전혀 알지 못할 곳을 애타게 찾아 헤매기도 했다 언제나 그 꿈길은 황량하고 삭막하고 아득했다 그러나 한번도 어머니를 만난 적이 없다 꿈에서 깨면 아아 어머니는 돌아가셨지 그 사실이 얼마나 절실한지 마치 생살이 찢겨나가는 듯 했다 불효막심했던 나의 회한 불효막심의 형벌로써 이렇게 나를 사로잡아 놓아주지도 않고 꿈을 꾸게 하나 보다 크게보기
비오는 날씨와 함께 눈물이 납니다. 채도심 | 08-07-02 11:34 | 댓글달기
해 주신 분입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더욱 소중하신 분 입니다. 임성명 | 08-07-03 09:49 | 댓글달기
이 글에서 느끼게 하여 주는군요. 김성진 | 08-07-23 00:16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