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FAQ

42. 생업으로 계문을 범하게 되는 교당에 가기가 망설여 집니다

원불교 | 2008-06-23 14:23:35

조회수 : 2,809

계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계셧군요.

아무래도 계문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교당에 나가는 일이 마음에 걸리시겠지요.

대종사님께서 부산에 가셨을 때 이야기입니다.

교도 몇 사람이 와서 뵈옵고 말하기를 “저희들이 대종사님의 법을 흠양하오나, 다만 어업으로써 생계를 삼으므로 항상 첫 계문을 범하게 되오니, 이것이 부끄러워 스스로 퇴굴심이 나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금심하지 말라. 사람의 생업(生業)은 졸지에 바꾸기 어렵나니, 그대들이 받은 삼십 계문 가운데에 그 한 계문은 비록 범한다 할지라도 그 밖의 수물 아홉 계를 성심으로 지킨다면 능히 스물 아홉 선을 행하여 사회에 무량한 공덕이 나타나리니, 어찌 한 조목을 수행하지 못한다 하여 가히 지킬만한 남은 계문까지 범하게 되어 더욱 죄고의 구렁에 들어가리요. 또는, 남은 계문을 다 능히 지키면 그 한 계문도 자연히 지킬 길이 생기게 되리니 이와 같은 신념으로 공부에 조금도 주저하지 말라.“<대종경 교의품 26>

삼십 계문 중에 한두 가지의 계문을 지키지 못할 직업을 가졌다 할지라도 나머지 28~29가지의 계문을 잘 지키는 일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이 영겁을 통해 진급하는 길입니다.

지금 지키지 못할 한두 가지의 계문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한다면 영생사를 그르치게 됩니다.

이 얼마나 아찔한 일입니까?

직업은 남을 살려주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나 지금 형편이 그렇지 못하니 그 문제는 점차 연구해 보기로 하십시다.

생계가 달려 있는데 어떻게 갑자기 바꿀 수 있겠습니까?

대종사님께서는 결정하기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는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저도 법신불전에 기도하겠습니다. 계문을 중히 알고 이토록 고민하시는 모습을 보니 고개가 숙여집니다.

대종사님께서도 크게 기뻐하실 것이며, 반드시 법신불 사은님의 보살핌이 계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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