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성리품 11장

오정원 | 2008-09-23 11:59:12

조회수 : 2,160

대종경(大宗經)     제7 성리품(性理品)   11장

 

邊山九曲路   변산구곡로          변산에    길이있어 구비마다 곡절있고

石立聽水聲   석립청수성          한돌이    우뚝서서 물소리를 듣는구나

無無亦無無   무무역무무          없는것과 없음이또 없는것도 없음이요

非非亦非非   비비역비비          아닌것과 아님이또 아닌것도 아니로다.       

 

 

--- 이 한문본을 수첩에 적어 놓고 아침저녁으로 기도후 들여다 보고 있자니, 문득 '한글로 풀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옮겨 보았습니다.

대종사님께서  봉래 정사에서 제자들에게 글 한 수를 써 주시고 「이 뜻을 알면 곧 도를 깨닫는 사람이라.」하시면서 일부러 한글로 풀어 놓으시지 않으신 깊은 뜻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만, 오늘 두려움을 떨치고 올립니다.

그런데 아직도 뜻이 선명히 들어 오지 않는 군요. 채찍질 주시옵기 바랍니다. 

 

吳正圓 합장 _()_

  • 이런 선시에 대한 댓글은  항마도인쯤 돼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지마는 비록 크게 깨친 도인이 아니라도 저희 들의 작은 느낌이라도 서로 주고 받고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번 차근 차근 긴 이야기를 해 볼려고 합니다. 기초부터 할려고 하니  분량이 많아서 시리즈 물로 해야겠습니다. 그럼 게시판 번호 193번으로 조제민의 쉬운 성리 기초편 첫 시리즈 부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제민 | 08-09-24 07:43 | 댓글달기
  • 글쎄요.... 성리나 선시나 그 뜻하는 바가 어렵다고만 해 버리면 점점 더 우리에게서 멀어져 갑니다.
    그냥 숨쉬고... 밖은 비오고... 오늘은 해가 보이지 않고...하는 것뿐....
    지난 변산 성지훈련에서 이 숙제로 오랜 동안 이야기 나누었던 다정한 교도님들이 불현듯 보고 싶어 집니다.
    윤성욱 | 08-09-25 10:09 | 댓글달기
  • 첫째 無, 非('없다, 아니다'라고 하는 것) → 둘째 無, 非('없다, 아니다'라고 하는 마음) → 셋째 無, 非('없음, 아님' 그 자체) → 넷째 無, 非('非無卽有, 非非卽是'를 포함하는 진리적 無, 非) ... 곧 無1<無2<無3<無4 ... 오늘 문득 한 생각이었습니다. 오정원 | 08-10-04 13:12 | 댓글달기
  • 10월24일 변산의봉래구곡을 가 보고는 첫째항의 풀이가 잘 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멋있는 풍경을 곡절있는 구비로 보다니 가 보지 않은 자의 한계였나 봅니다.
    첫째줄만 다시 풀어 봅니다.

    변산이라 봉래구곡 아름다운 구빗길에

    다음 줄은 더 궁글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정원 | 08-10-31 18:37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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