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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화 17년, 북경 망경에 교화 거점 마련 중국교구청 봉불식 및 원광문화원 낙성식
중국교화 17년 만에 중국교구청 봉불식 및 원광문화원 낙성식이 거행돼 중국교화에 큰 활력을 줄 전망이다.
18일 오전 10시 북경 춘휘원안온천 대 주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좌산상사를 비롯한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이뤄졌다.
이번 리모델링을 거쳐 봉불식을 가진 중국교구청은 연건평 1,808.4㎡로 1층은 법당과 식당, 숙소로, 2층은 학사와 숙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은 문화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날 좌산상사는 설법을 통해 중국교화에 힘을 쏟고 있는 교역자들을 치하한 후 "중국은 세계인구 4분의 1이 살고 있는 중요한 교화거점지"라며 "세계적인 문화를 꽃피운 중국은 우리나라와 항상 상생의 관계로 유지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좌산상사는 "달마대사가 면벽 9년으로 중국교화를 준비했듯이 우리도 중국교화를 위해서 늘 준비를 하고 부지런히 수행 적공해서 영생 길을 개척해야 한다"며 "자타력 관계를 알고 활용하면 영생은 자연 해결이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제명 교구장은 "해외 먼 곳까지 좌산상사님께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경산종법사님을 비롯한 재가 출가 모든 분들의 염원이 중국 교화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윤신택·송정연 부부 교도님께서 정재를 희사하는 한편 건물 물색에서부터 완공되도록 까지 큰 힘을 주신 것을 기반으로 교화대불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윤신택·송정연 부부 교도(이리교당)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원광문화원 회원들의 다례헌공과 분당교당 원음합창단의 축하 공연, 이원파 교도 축가에 이어 중국현지 교무들의 노래공양 및 변면극 공연을 선사했다.
이날 봉불식을 가진 중국교구는 그동안 김 교구장과 김길선 사무국장이 중심이 되어 5년여 동안 북경교당 교도들과 함께 1천일기도를 올렸다.
부지 확보를 위해 현장을 답사하며 적당한 부지를 물색 해왔으나 여의치 않아 건물을 매입하게 됐다. 이 같은 결정은 김 교구장이 다시 2천일 기도를 올리면서 중국의 교화 여건과 교민사회의 중심이 되는 북경시 조양구 망경 화정세가 302동 乙 단원 1202호에 교화의 거점지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망경은 공항에서 20분 거리인 시내에 위치해 있다.
김 사무국장은 "북경 교도들은 교구청불사의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연초부터 매일 100배 헌배로서 기원을 올리는 한편 8월 7일에는 철야 기도를 올리면서 2008년 북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봉불식을 위해 법신불전에 3천배를 올리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교화는 원기36년 이타원 장적조 선진이 북녘 땅을 거쳐 만주를 기반으로 동북지방에 순교 활동을 전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해방과 더불어 이데올르기 대립으로 인해 양국의 국교가 단절되면서 교화가 중단되었다.
원기88년 1월 중국교구 교구장에 김제명 교무를 분당교당 교무 겸임 사령하고, 사무국장에 김길선 교무가 베이징교당 교무겸임으로 사령되면서 교구로서의 면목을 갖추기 시작했다.
원불교신문[1447호] 2008년 10월 24일 (금) 최용정 기자 chdl@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