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문헌에도 없는 사견을 말씀드리면, 1월1일을 기준점 측면으로 보면 매우 모호합니다.
무엇을 기준점으로 1월 1일을 정했을까????????
차라리 차면 기울고 기울면 차는 이치에서 보면 360도 한바퀴를 돌고 밤은 꼬박 차서 쇠약해지고 낮은 기울어 바닥이 되어 차오르고 하는 이치에서 보면 동짓날이 1월1일보다 더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누군가가 내기를 해서 졌다는 이야기가 있는 한토막을 말씀드리면, 24절기가 양력인줄 알았답니다.
그러나 24절기가 태양에 의한 양력이 아닌 음력이란 사실... 그래서 동짓날이 12월 21일이 되기도 하고, 22일이 되기도 하듯이... 밀물 썰물을 움직이는 절대권능의 달(자연의 이치), 바다에 관련되는 분들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태양력보다 태음력에 더 관심이 있듯이.....
운영진 | 08-12-26 03:25 |댓글달기
24절기는 음력이 아니고, 달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음력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태양의 운행을 기준으로 농사짓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24절기가 있는 우리의 음력은 그냥 음력이라 하지 않고 '태양태음력'이라고 한답니다.
1년의 시작을 어느것으로 기점을 잡을까 하는 것은 옛부터 논쟁거리 이기도 하지요.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은 BC45년에 이집트의 태양력을 참고하여 카이사르가 만든 것입니다. 그때 춘분을 3월25일로 고정시키려고 했는데 윤년을 잘 못 계산하여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현재의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입니다.
이렇게 보면 춘분이 새해의 출발이 되겠지만, 우리 선조들은 입춘(2월 5일 또는 6일)을 한해의 시작으로 보았습니다. 겨울추위가 끝나고 새봄이 움트는 시기이거든요. 태양운행으로 보자면 동지(12월21일 또는 22일)가 한해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웃기는 얘기입니다만, 점쟁이들에게 점을 쳐 보면 사람마다 또는 길흉에 따라 한 해의 시작을 이렇게 따로 따로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고로 '믿을 게 못된다'가 되겠습니다.
오정원 | 08-12-26 10:58 |댓글달기
옛날 신라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젊은 선비가 살았는데, 사람은 참으로 진실하였으나, 집안이 궁핍하였습니다.어느날 과객이 찾아와 하룻밤 묵어가고자 하여 쉬어가게 해주었더니, 다음날 새벽 길을 떠나기 앞서 그 과객은 선비에게 서로 친구가 되자고 하였습니다. 이후로 그 과객은 선비에게 종종 찾아와 내년에 벼를 심으라 하면 벼가 풍년이 들고, 고추를 심으라 하여 고추를 심으면 고추농사가 풍년이 되는 등, 수년간 많은 재산을 모으게 하여 그 선비를 부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허나, 이상한 것이 그 과객은 늘 한밤중에 찾아와서는 날이 새기 전 닭이 울면 사라졌습니다. 주인인 선비는 재물은 남 부러울 것 없이 많이 모았으나, 세월이 갈수록 몸이 계속 야위어가더니 마침내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병색이 너무나 심하게 짙어지자, 그 선비는 어느 스님에게 여쭈어 보았는데, 스님께서는 그 과객에게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라 하였습니다. 시키는 대로 했더니 그 과객은 백마의 피를 가장 싫어한다 하였습니다. 젊은 선비는 스님의 말씀을 새겨 들은 이후로, 점점 그 과객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선비는 자기 집의 백마를 잡아 온 집안 구석구석 백마의 피를 뿌렸더니 그동안 친절하던 과객이 도깨비로 변해 도망을 가면서 선비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 선비는 건강이 다시 좋아졌습니다.그런데 해마다 동짓날이면 이 과객이 잊지않고 찾아오는지라 젊은 선비가 스님께 해마다 백마를 잡아서 피를 바를 수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하고 방도를 묻게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그렇다면 팥물이 백마의 피와 빛깔이 같으니 백마의 피 대신 팥죽을 쑤어 그것을 집에 뿌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동짓날 팥죽을 끊이는 유래라 하기도 합니다.
삼국지의 전략가 제갈량이 남만(베트남)을 평정하러 갔을 때 노수의 귀신들이 사람의 목을 원하는지라 밀가루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어서 제사를 지낸 것이 만두의 유래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자비정신이 넘치는 불교의 동지 이야기가 만두의 전설과 비슷한 점은 바로 불교의 불살생(不殺生)*자비 방생이 그 근원을 이루고 있다고 보는 견해를 밝히는 이도 있습니다.또 초순에 동지가 들면 그 해는 애기 동지라 하여 일반가정에서는 팥죽을 끊이지 않고 절에 가서 팥죽을 먹고 돌아오는 풍습도 있습니다.
행순이 | 08-12-27 13:55 |댓글달기
무엇을 기준점으로 1월 1일을 정했을까????????
차라리 차면 기울고 기울면 차는 이치에서 보면 360도 한바퀴를 돌고 밤은 꼬박 차서 쇠약해지고 낮은 기울어 바닥이 되어 차오르고 하는 이치에서 보면 동짓날이 1월1일보다 더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누군가가 내기를 해서 졌다는 이야기가 있는 한토막을 말씀드리면, 24절기가 양력인줄 알았답니다.
그러나 24절기가 태양에 의한 양력이 아닌 음력이란 사실... 그래서 동짓날이 12월 21일이 되기도 하고, 22일이 되기도 하듯이... 밀물 썰물을 움직이는 절대권능의 달(자연의 이치), 바다에 관련되는 분들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태양력보다 태음력에 더 관심이 있듯이..... 운영진 | 08-12-26 03:25 | 댓글달기
1년의 시작을 어느것으로 기점을 잡을까 하는 것은 옛부터 논쟁거리 이기도 하지요.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은 BC45년에 이집트의 태양력을 참고하여 카이사르가 만든 것입니다. 그때 춘분을 3월25일로 고정시키려고 했는데 윤년을 잘 못 계산하여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게 현재의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입니다.
이렇게 보면 춘분이 새해의 출발이 되겠지만, 우리 선조들은 입춘(2월 5일 또는 6일)을 한해의 시작으로 보았습니다. 겨울추위가 끝나고 새봄이 움트는 시기이거든요. 태양운행으로 보자면 동지(12월21일 또는 22일)가 한해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웃기는 얘기입니다만, 점쟁이들에게 점을 쳐 보면 사람마다 또는 길흉에 따라 한 해의 시작을 이렇게 따로 따로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고로 '믿을 게 못된다'가 되겠습니다. 오정원 | 08-12-26 10:58 | 댓글달기
허나, 이상한 것이 그 과객은 늘 한밤중에 찾아와서는 날이 새기 전 닭이 울면 사라졌습니다. 주인인 선비는 재물은 남 부러울 것 없이 많이 모았으나, 세월이 갈수록 몸이 계속 야위어가더니 마침내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병색이 너무나 심하게 짙어지자, 그 선비는 어느 스님에게 여쭈어 보았는데, 스님께서는 그 과객에게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라 하였습니다. 시키는 대로 했더니 그 과객은 백마의 피를 가장 싫어한다 하였습니다. 젊은 선비는 스님의 말씀을 새겨 들은 이후로, 점점 그 과객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선비는 자기 집의 백마를 잡아 온 집안 구석구석 백마의 피를 뿌렸더니 그동안 친절하던 과객이 도깨비로 변해 도망을 가면서 선비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 선비는 건강이 다시 좋아졌습니다.그런데 해마다 동짓날이면 이 과객이 잊지않고 찾아오는지라 젊은 선비가 스님께 해마다 백마를 잡아서 피를 바를 수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하고 방도를 묻게 되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그렇다면 팥물이 백마의 피와 빛깔이 같으니 백마의 피 대신 팥죽을 쑤어 그것을 집에 뿌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동짓날 팥죽을 끊이는 유래라 하기도 합니다.
삼국지의 전략가 제갈량이 남만(베트남)을 평정하러 갔을 때 노수의 귀신들이 사람의 목을 원하는지라 밀가루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어서 제사를 지낸 것이 만두의 유래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자비정신이 넘치는 불교의 동지 이야기가 만두의 전설과 비슷한 점은 바로 불교의 불살생(不殺生)*자비 방생이 그 근원을 이루고 있다고 보는 견해를 밝히는 이도 있습니다.또 초순에 동지가 들면 그 해는 애기 동지라 하여 일반가정에서는 팥죽을 끊이지 않고 절에 가서 팥죽을 먹고 돌아오는 풍습도 있습니다. 행순이 | 08-12-27 13:55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