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방송에서 김추기경님의 선종 소식을 들었다. 소식을 듣고 차를 한쪽에 세우고 두손을 합장하고 애도의 슬픔을 함께 하였다. 인자하시고 1980년대 민주화운동자에게 곁에서 따뜻하게 격려와 정책입안자에게 뼈있는 말씀을 서슴없이 하실때 정말 "저분은 용기 있는 분이다" 라고 생각 했었다.
"종교 정파 계층간 벽을 넘어 늘 중심을 잡아 주셨던 분"이라고 조선일보에 난 것을 읽으며 훌륭하신 분이 가셨구나. 온 나라 온 세계가 슬퍼해야 할 일이라 생각 해 보았다. 1998년 금모우기 운동때 김추기경님은 금으로된 십자가를 내 놓으셨다. 이때 그 옆에 계시던 송월주 스님께서 "성물인 십자가를 내놓아도 됩니까?" 라고 물으니 "예수님은 몸도 바쳤는데 나라 살리는 일에 십자가 내 놓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 라고 하셨답니다.
김 추기경님은 "나는 개종주의자가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모든 종교에 대해 열린 분이었다. 라고 송월주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김추기경 유해가 안치 사진에는 신부와 수녀, 천주교 신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승복을 입고 앉아 계시는 송월주 스님은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노사. 계층. 정파 간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평생 사랑과 평화를 실천한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따르는 것"이라고 당부 하셨다.라고 합니다.
신문 5면에는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종교 지도자 조문" 머릿말 기사와 함께 시작하여 .....이성택 원불교 교정원장님도 함께 하셨다. 라는 기사를 읽고 4대 신문에 원불교라는 단어를 오랜만에 찾을 수 있어 참 기분이 좋았다.
저는 제가 생각하지 않은 행동을 나도 모르게 저절로 하고 스스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왜그랬는지 나중에 생각할 때 누가 나의 행동을 영적으로 인도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 잡힐때가 많습니다.
재작년에 호산 김성연 단장님께서 제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김수환 추기경께서 자기 자신의 자화상에다 바보야라고 쓴 그림을 담은 손바닥 만한 액자 였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 액자를 왜 거실 장식대에다 올려 놓게 되었는지 2년간이나 모르다가 이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종사님이나 역대 종법사님 사진도 거실에 안두고 서재에 두는데 어째서 김수환 추기경 자화상을 거실에 두게 돼었는지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또 한 번 거실에 비치 하였으면 2년동안 다른 곳에 이동시킬 생각을 왜 못하였는지 모르고 있다가 이제 느끼는 바는 무언가 나의 무의식을 이끈 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힘을 그 분이 갖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조제민 | 09-02-27 07:44 |댓글달기
재작년에 호산 김성연 단장님께서 제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김수환 추기경께서 자기 자신의 자화상에다 바보야라고 쓴 그림을 담은 손바닥 만한 액자 였습니다.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 액자를 왜 거실 장식대에다 올려 놓게 되었는지 2년간이나 모르다가 이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종사님이나 역대 종법사님 사진도 거실에 안두고 서재에 두는데 어째서 김수환 추기경 자화상을 거실에 두게 돼었는지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또 한 번 거실에 비치 하였으면 2년동안 다른 곳에 이동시킬 생각을 왜 못하였는지 모르고 있다가 이제 느끼는 바는 무언가 나의 무의식을 이끈 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힘을 그 분이 갖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조제민 | 09-02-27 07:44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