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부모의 마음

이법선 | 2009-04-09 06:58:01

조회수 : 1,909

저희 시숙은 중국 청도에서 사업을 하십니다
한달중 3주는 중국에 머물고 1주일은 한국에 나와계시죠..
한국에 오면 오는 당일날 저녁에 형제의 가족들과 저녁을 먹습니다..
시숙께서 쏘시는거죠.. 그동안 잘 지냈는지 이야기도 나누고..
형제간에 우애있는 남편의 형제들입니다..ㅋㅋ
지난주일요일에 모처럼 시댁에 갔습니다.시숙 내외도 저녁때 오신다는 전화에 저희 어머님 타국에서 고생하는 큰아들 먹이신다고 맛있는 반찬 좋아하는 반찬준비에 한창이었습니다.
상이 다 차려질 무렵 저녁을 못 먹고 간다고 일어서십니다.
저희 어머님 너무 섭섭해하시네요...아들배웅 하시느라 1층까지 내려갔다오셔서도 게속 서운해하시고...
형님내외는 아들하나를 키우는데 고등학생 다 그렇듯이학원에서 밤늦게야 집에 오는데  밤마다 끝나면 엄마들이 줄줄이 데리러 오는데 조카는 밤마다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니는게 맘 아프셨던지 아들 학원끝나는 시간맞추어 데리러 간다고 아들과 약속하여 서둘러 가시더라구요..
지난 가을 어머님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이것 저것 검사해야해서 아버님과남편과저와시숙 이렇게있다가 회사 볼일이 있어 갔다 오겠다고 돌아서는 큰아들 손을 붙잡으며" 아들아 ~~가지마라..나..무섭다..하시던 어머님 얼굴이 더올랐습니다.옆에 계시던 아버님과 작은 아들인 우리 남편보다 더 의지가 되는게 장남인가 봅니다..
양쪽 다 이해가되더라구요..
자식은 부모가 자식 생각하는거의10분의1도 못미친다고 하지요?
그래서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하나 봅니다...
나이들어가시는 부모님께 더 마음 써야겠다고 반성해 봅니다...
어머님 아버님 사랑합니다...그리고은혜에 감사합니다^^

  • 저도 감사합니다. 양천익 | 09-04-09 11:54 | 댓글달기
  • 형제간 우애있는 광경이 듣기 좋습니다.
    다만 옛날 분들 중에는 흔하지만 유별나게 아들 중 맏이만, 자녀 중 아들만을 편애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은 대개 그렇지 않을 줄 압니다.
    김인택 | 09-04-10 14:46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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