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익 2009-04-21 0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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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욕을 떼기 위해
어린 시절을 관해 보니
첫사랑의 애틋함이
상대방을 사랑했던 것이 아니라
사실은 나 자신에 대한 연민이고
집착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어느날 새벽 나는
떠오르는 대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그것이 미망임을 알고 나니
잔물결도 일지 않더군요.
사실은 이미 오래 전에 인식하고 있었지만
스스로 자신을 구속하였던 것이지요.
내려놓으니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너로부터의 자유
나로부터의 자유
의미로부터의 자유
앞산에 달 떠오르고 시원한 바람이 스칩니다.
파일을 첨부합니다.<예전엔 그것이 사랑인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