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를 정화하는 방법

김형안 | 2009-05-06 23:08:47

조회수 : 2,022

화창한 봄과 초여름을 믹스한 아름다운 날이다.

삼타원 이삼명 정사 종재식 차량 안내를 하였다.  조제민 회장님 뒤쪽 그리고 양천익님은 교당 1층 정문 입구  나는  교당앞 도로 앞쪽에서 원불교 표시가 있는 노란띠를 두르고 빨간 지휘봉을 가지고 어깨를 펴고 늠름하게 도로가에서 차량을 안내하고  이었다. 나는 자랑스런 원불교 삼타원님 종재에 오시는 분을 안내를 명 받은 기사처럼,...

교당앞 도로에 1톤 화물차 그리고 15인승 차량이 도로앞 주차를 하고 있다. 그래서 난 그 뒤에서  종재에 오는 차량을 조회장님쪽으로 안내하는 중에 45인승 큰 버스가 앞을 가로 막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많이 놀랬다. 그리고 문이 열리기에 얼굴에 웃음을 함박 머금은채 "안녕하세요. 오늘 행사가 있어 차를 앞쪽으로 좀 빼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정중히 말했다. 기사 분은 학원차량이라고 했다. "아 그래요. 지금 차량 안내하고 있으니 저쪽으로 차를 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 했다.

대형버스기사는 후진하여 자동차를 이동하였다. 그런데 저 멀리가는 것이 아니고, 1톤 화물차 바로 앞에 주차하는 것이 아닌가? 이제는 교당 앞 도로가 큰 차로 꽉 차 버렸다. 내가 말을 잘못하여 전달이 잘못되었나? 갑자기 저건 아닌데,...

말을 다시 할까? ~ 말까? ~ 할까?~  말까?  만약 내가 말을 하면 기분 나빠할 수도 모르잖아! 그러면 좋은 날 기분 언잖아 지고,...그냥하자. 15인승 뒤에서 이젠 자동차 도로 위에서 더 적극적으로 안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니 승용차 한대가 내 앞에 손살같이 와서는 정차하는 것이 아닌가? 오히려 나를 이상한 사람 치급하는 눈치다. 뻔히 띠를 두루고 차량안내를 하는데 길을 막아 버린 것이다.
말을 할까? 말까? 하는 사이 손살같이 안경점으로 들어 갔다. 안을 들여다 보니 나를 도리어 쳐다 보는 사람이 있다.사장인가 ? 종업원인가? 청소를 하는 것이 보인다. 아마도 자기 상가 앞에 당연히 주차 한 것인데 왜 자기를 쳐다 보는냐? 라고 하는 눈치로 나를 바라 보는 것 처럼 보였다.

아! 아! 저 사람과 나 사이에 무엇 있어 저 사람을 저런 행동을 하게 했을까? 그리고 나의 내면에 무엇이 있어 이런 기억을 만들어 내는가? 
혹시 나에게 나는 안내자라고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있는 것은 아닌가? 혹은 상대가 나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과거의 불완전한 기억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가?
갑자기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이 생각 났다. 며칠 전에 읽었던 책이다.
" 미안합니다. 나를 용서해 주세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중얼 중얼 그려 보았다. 그리고는 곧 내 마음에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승용차 앞쪽이 다행이 비어 있어 그쪽에서 계속 차량 안내를 할 수 있었다.

나에게 다가오는 경계에 바로 즉석에서 나를 정화하여 원래의 자리 즉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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