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는 알았네

김형안 | 2009-08-25 22:47:29

조회수 : 2,337

나는 알았네.

내 몸이 내가 아니라 나의 것이란 것을

나는 알았네.

내 맘이 내가 아니라 천지기운이란 것을

나는 알았네.

내 영혼이 내가 아니라 진공 묘유의 조화란 것을



 유명산 계곡에 홀로 앉아 계곡의 물소리를 들었네.

가만히 듣고 있노라니 내가 곧 물이었다네.

의식을 저 흘러가는 구름으로 보내어 보니

내가 구름처럼 하늘을 날아 다녔다네.

비 소리를 듣고 있자니 그 소리를 듣는 자는

내가 아니라 바로 나의 귀가 듣고 있었다네.

아~아~!!  내가 바로 빗방울이고 비가 곧 나인 것을.

온 천지가 하나로다. 있는 그대로 아름다움이어라.

은혜로다 은혜로다. 하하하!!!
  • 축하합니다. 조제민 | 09-08-29 18:07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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