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21단이 연 '육아용품 알뜰시장'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물건을 내준 분들, 사 주신 분들, 구경해주신 분들, 덕담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준비기간이 짧았고 어수선했음에도 교도님들이 애정어린 관심과 배려를 주셔서 큰 성과를 냈습니다. 결산은 추후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8월 단회 때 아이들 방학과 휴가로 단원들이 많이 나오지 못했습니다. 비록 세 명이 참석했지만 아이들은 고맙게도 능골공원 수영장에서 잘 놀아주었습니다. 그래서 단원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오래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번쯤은 이렇게 야외에서 오래 먹고 놀면서 단회를 하면 고민거리, 교화이야기, 공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으니 강력 추천합니다.
교당 건축기금 마련에 넉넉히(?) 동참을 못해 아쉬움을 이야기하던 차에 육아용품 알뜰 장터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것을 건축기금으로 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평소에도 단원들은 옷이나 책들을 물려주고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묵혀있는 장난감, 도서들을 정리할 수 있을 테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있어서 우리 단원들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우리 단원들끼리 사고 팔겠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당일 장터를 여니 여러 어르신들, 언니들이 오셔서 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단에서도 적극적으로 구매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니 결실이 있었습니다. 교당 건축 기금 모금에 소박하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작은 물이 모여 큰 장강을 이루었답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판교의 큰 역사를 창조하리라
염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ㅎ ㅎ ㅎ 김형안 | 09-09-10 10:47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