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민 2008-07-07 10:15:39
조회수 : 2,767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공동대표이신 정상덕 교무님,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이 내일(7월 8일) 시청앞에서 시국 법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그저께 (7월 5일,토요일)는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수경스님이 이끄는 불교환경연대와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촛불집회에 참여하였는데 그 집회의 주도자는 종교계가 아니었으며 광우병 쇠고기 국민대책회의가 주도하는 모임에 각 종단들도 참가자로서 함께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불교환경연대와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등 불교단체는 시국법회라는 말을 썼더군요. 그 시국법회의 목적은 이명박 정부가 종교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하고 대한민국을 기독교 공화국으로 끌고 가는데 대한 반발입니다. 그 반발의 촉발은 서울시 지리안내 사이트에서 사찰 이름이 빠진데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광우병 쇠고기하고 거리가 먼 이슈를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모임에 가서 외치면서 자기들 시위의 이름을 시국법회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이것이 제가 파악하고 있는 시국법회의 속과 겉입니다.
지금 시청앞 촛불집회라는 것이 광우병 반대인지 운하건설 반대인지 종교편향 반대인지 그냥 무조건 보수정권 반대인지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혼잡한 이슈들이 난무하는데 여러 종교가 무엇인가를 외치고 있으니 원불교도 가만 있을 수 없다는 이런 단순 유치한 눈치보기가 우리 사회개벽교무단을 길거리로 몰고 가는 계기가 되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국법회라는 애매한 말을 쓰지 말고 무엇을 지향하는 길거리 집회인지 분명히 밝히십시오. 민주노총에서 광우병 쇠고기 때문에 파업한다고 하면 논리가 어색합니다. 말로 내세운 목적 이면의 파업의 속셈을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지요, 그래서 불교계에서는 차라리 쇠고기 문제를 빼고 종교편향만을 이슈화하여 시국법회라고 한 것입니다. 교무님께서 교도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그 시국법회는 무엇을 목적으로 합니까? 쇠고기 문제, 대통령이 여러 차례 사과하고 정부가 대책을 세웠는데 이제 어떻게 하라는 건가요? 대통령이 자살이라도 해야 그만 둘 건가요?
우리 원불교는 사회가 대립과 갈등의 조짐을 보일 때 화합과 협력을 이끌어야 합니다. 남들이 흥분할 때 우리는 요란한 마음을 가라앉혀 차분해져야겠지요. 광우병 위험이 있다면서 3억명이 넘는 미국인이 매일 먹고 사는 쇠고기를 배척하자는 주장은 "진실"에 바탕하지 않은 것입니다.
비슷한 논리로 만일 미국인들이 "교통사고 사상자가 많이 나는 한국 자동차는 위험하니 수입을 금지하자"고 주장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입니까?
나는 내 딸을 비롯한 숱한 재미 친척친지가 매일 먹고 나도 반년전 현지에서 먹었던 미국 쇠고기를 앞으로 안심하고 사먹을 것입니다. 김인택 | 08-07-09 08:05 | 댓글달기
왜 우리가 왜 무슨 이유로 남들이 해서?? 저는 이번에 우리 분당에서도 참여공지가 있었다면
저는 원불교를 떠날 각오를 했습니다. 우리 교리와 너무 배척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실라고 하는 교무님을 생각하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왜 광우병대책회의 집단뒤에 종교인들이 어부지리로 나서느지요?
광화문 집회 초기 본인은 현장에 가보기도 했습니다.
각종 단체라고 하는 사람들이 뒤편에서 원활한 공급을 잘해주더군요. 군중심리를 잘 활용하는 대단한 사람들~~)하루 일당도 지급한다는 소문도 무성했고요.
시민자발 참여라는 말이 무색할정도 더군요.( 노,,/전,,/민,,등등)
기물을 마구 잡이로 파괴하고 폭력을 생활화 하는 집단들을 과연 옳다고 해야 하는지,,
질서를 지키고 법을 지키는데 전경들이 폭력을 행사 하겠습니까?
아마 자녀를 군에 보낸 우리 부모님들께서 더 잘알고 계실껍니다.
이제 이성을 찾는데 앞장서는 종교인들로서 자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현장을 다녀보니 정말 힘들구나 하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경제는 지표도 중요하지만 사회전반적인 안정적느낌이 더 중요하더군요.
오히려 정치적 의무를 무시하는 국회의원들의 세비나 반환시키는 운동이나 합시다.
정신차리게~~~ 오지운 | 08-07-11 09:29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