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지갑을 잃었다 되찾은 기분좋은 경험을 했다. 오전에 지하철 여의도역에서 내려 구내를 빠져나올 때 아마 장갑을 꺼내느라 지갑이 빠진 모양이다. 사무실로 들어서 여직원한테서 "역에서 분실지갑을 보관중이란 전화가 왔었다"는 얘기를 듣기까지 그런 줄도 몰랐다. 작고 납작한 지갑에는 지하철카드(버스겸용), 주민등록증, 현금 4만여원이 들었다. 어떻게 연락이 되었을까? 지갑안에 든 유경회명단에는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오후에 여의역 안내실에서 지갑을 원상대로 찾았다. 역구내에서 누군가 떨어진 지갑을 주워 바로 직원에게 맡긴 것이다. 사람들은 우리의 윤리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한탄하지만 아직도 바르고 밝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가 아닐까? 이번 아이티 대지진 피해자들을 도우려 정성을 모으는 수많은 사람들도 그렇고, 몇년전 "리더스다이제스트"사가 행한 세계 여러 도시의 "정직도 조사"에서도 서울은 순위가 높았다. 돈과 연락처가 든 지갑을 일부러 떨어뜨려 자진신고여부를 살펴보는 조사였다.
지갑을 잃어 버리면 정말 당황스럽죠. 신분증과 신용키드 등을 지갑에 소지하기 때문에 사후 처리가 복잡하거든요. 요즘은 핸드폰에 정보가 다 담겨 있어서 집에 놓고 출근하게 되면 일처리가 잘 안되더군요. 걱정도 없이 지갑을 찾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요 선행을 하신분에게는 은혜 가득하길 빕니다.
정종문 | 10-01-29 17:30 |댓글달기
안녕하세요.
생각나는 단어 -역지사지
물질의 세계 노예가 아닌 주인된 삶을 추구하시는 분
너와 나 둘로 보지 않는 자
인과를 아시는 분
착한 분
문득 생각하나
만약 내가 가진 것을 일주일만 소유할 수 있다면
현재 가진 것을 하나씩 놓아야 하겠지요.
과연 무엇 부터 놓을까요? ,......(명예,권력,여자,돈,.중에서ㅎㅎㅎ)
김형안 | 10-01-30 01:31 |댓글달기
생각나는 단어 -역지사지
물질의 세계 노예가 아닌 주인된 삶을 추구하시는 분
너와 나 둘로 보지 않는 자
인과를 아시는 분
착한 분
문득 생각하나
만약 내가 가진 것을 일주일만 소유할 수 있다면
현재 가진 것을 하나씩 놓아야 하겠지요.
과연 무엇 부터 놓을까요? ,......(명예,권력,여자,돈,.중에서ㅎㅎㅎ) 김형안 | 10-01-30 01:31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