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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다비장을 보며

박덕수 | 2010-03-13 13:35:59

조회수 : 2,286

활활 타오르는 불길
영혼은 벌써 가고 없는데
헌옷 입은 육신
지수화풍 으로 흩어진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왕생극락을 비는
산자들의 흐느낌만
적막을 깨트린다

다비식도 말라던
흔적 없는 마무리

허공도 바다속도 아니
산속도 바위틈도 아니
죽음외는 은신할곳 없다던

님이시여
참 자유인되어 불꽃은
연꽃으로 피어 납니다

훨훨 날아 새몸으로 오시어
알알이 맺힌 진주알
더욱 빛내소서
  • 스님은 무소유로 사셨지만 가득찬 삶이셨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셨지만 수 없이 남기고 가셨습니다. 이 시대의 참 스승이셨습니다. 정종문 | 10-03-15 08:35 | 댓글달기
  •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노래로 늘 우리의 마음을 맑게 해주시는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박덕수 | 10-03-20 10:28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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