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갈등

강자현 | 2010-04-20 14:16:27

조회수 : 2,036

감기로 심하게 앓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기침이 심해서 토요일에는 급기야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의사가 지금 유행하는 독감이니 쉬라고합니다.
그리고, 애들한테 옮기지 않게 조심하라고합니다.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니 몸이 무겁습니다.
얼른 식구들 아침 해먹이고 교당가야하는데 어쩌나....
몸이 무겁고 머리가 띵한데....
잠시 뒤척이는데 옆에서 한마디 거듭니다.
몸도 아픈데 밥도 하지말고 그냥 푹 쉬라고...
그럴까....그냥 누워있는데 맘이 편치 않습니다.

아픈 몸 이끌고 부랴부랴 아침준비를 했습니다.
온식구 다 깨워 밥을 먹고 급하게 교당갈 채비를 하니 
또 옆에서 한마디 거듭니다.

"이보세요, 유행성 독감이라면서요?
 민폐끼치지말고 교당가지 마시죠?"" 한다...

민페라는 말에 잠깐 생각이 멈춰졌다.
맞아...의사가 우리 애들한테도 옮기지않게 조심하라고했는데...
가는 게 맞는 건지,  안가는게 맞는 건지 마음안에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한참을 망설이다 가기로 마음먹고 부랴부랴 교당으로 갔습니다.
늦게 도착하여 법회를 보면서 법회보는 내내 유행성 독감이란말에 자유롭지 못하여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조심스럽게(?) 법회를 보고 출석부 체크하고, 단원들 얼굴보고 대중께는 죄송했지만 그래도 잘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단장도 몸살로 결석을 한지라 더욱 잘갔구나 했습니다.

혹시 제 주변에 계셨던분들 몸 괜찮으시죠*^^*
  • 제가 바로 뒤에 앉아 있었는데 멀쩡합니다. ㅎㅎ 걱정하시지 마세요~
    쾌유하시길...
    권덕인 | 10-04-21 10:19 | 댓글달기
  • 저도 마주쳤었는데^^*

    전 몸이 완젼 괜찮습니다~~~ 얼른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최형민 | 10-04-21 10:25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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