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현 2010-07-05 17:51:03
조회수 : 2,337
이번 우리집 양반 생일을 우연치 않게 영국 딸 집에서 맞이하게 되었는데,
고맙게도 사위가 휴가를 내어 벨기에 여행을 선물로 주었다.
이른 새벽 온가족이 부산을 떨어 출발, 1시간 반을 달리니 도버 해협이 나왔다.
망망 대해를 1시간 반을 건넜더니 프랑스 칼레항에 도착, 다시 1시간 반을 달려서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벨기에의 "브뤼헤"에 점심때쯤에는 도착할 수 있었다.
브뤼헤는 인구는 12만으로, 유럽에서 가장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낭만적인 도시이다.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 유산답게 고풍스럽고 아름다왔다.
곳곳이 운하로 연결되어 백조와 오리가 여유롭게 노는 것을 보니 마치 타임 머신을 타고 중세 도시를 온 듯한 착각에 빠져서 이곳 저곳을 수많은 관광객과 어울려 다녔다.
우리 딸애는 20년 전 언니와 함께 대학때 배낭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라며 감개 무량해했다.
이 곳은 1년에 300만에 이른다는 관광객에 걸맞게 앙증맞고 정교한 수공예품과 자수, 레이스 등으로 충분한 관광상품을 내놓아 사람들을 유혹하는가 하면,
초컬릿으로 너무나 예쁜 모양을 만들고, 또한 맥주도 빼놓을수 없는 유명한 생산품이라고 한다.
그 아름다운 건축물이 모두 14-17세기에 지어져 잘 간직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부러웠다.
브뤼헤의 동화같은 모습을 뒤로하고 아쉬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좁은 골목 길을 누비고 다니는 낭랑한 말발굽 소리는 오래도록 내 귓가를 맴돌 것이다.
때묻지 않은
다정한 연인들 같습니다.
단란하고 행복한 이상적인 모습
아름답습니다.
ㅎㅎㅎ 김형안 | 10-07-05 18:50 | 댓글달기
행복해 보여서 째끔 질투가 나는데요!!!
귀국하시면 한턱 거하게 쏘셔야 됩니다용 .ㅎㅎㅎㅎㅎ 박덕수 | 10-07-06 08:05 | 댓글달기
미리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임성명 | 10-07-12 21:27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