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현 2010-08-06 12:26:34
조회수 : 2,254
비가 온다.
시원하다. 소리도 시원하고 그 소리로 내마음도 시원하다.
오늘 캠프를 가는 아이들은 비오는게 싫다고한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일정이 취소되면 어쩌나 조바심나는 내마음을 아이들은 모른다.
차가 막혀 시간이 정지된거 같아도 좋다.
차안에 앉아 유리에 부딪히는 비소리와 음악을 함께 들으니 참 운치있고 좋다.
아~아꼽다....커피하도 한잔 테크아웃할껄~~~
오래전 세월속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갔다.
교복입은 예쁜 여학생 시절^^
그때는 모두 본인들이 예쁘다는 생각을 할 수가 없었지만
이만큼 세월을 뛰어넘어보니 아마도 어른들은 우리가 예뻤을거같아 지금은 그때를 예쁜 여학생으로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예전의 내나이 여학생들을 보면 교복을 입은 자체만으로도 모두 예쁘기 때문이다.
교복을 입고 하교하는길에 이렇게 비가 쏟아지면 괜히 센치해져서 무작정 버스를 타고 여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학교앞에서 32번 버스를 타고 후암동 종점까지 하염없이 창밖을 보며 비비린내를 맡았었다.
낯선 동네를 둘러보고 돌아다니다 또 그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
안전(?)하게 혼자 낯선곳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여행....
출근길에 도로가 막혀 차안에 갇혀 비소리와 함께 음악을 들으니
어느새 난 오래전 비릿한 냄새 진동하는 버스안에 앉아있다.
미국에사는 조카들이 놀러와서 같이 보냈었거든요^^ 강자현 | 10-08-06 12:35 | 댓글달기
교복입은 소녀 적 자현님 퍽 귀여웠을것 같습니다.오늘은 소나기가 자주오네요
우연히 tv를 돌렸는데 홀리오 이글레시아스콘서트를 보며 저도 추억에 젖어 보았습니다.
무지 덥습니다. 주말에 뵈어요. 박덕수 | 10-08-06 14:14 | 댓글달기
조카와 동생이 8월 22일에 출국합니다. 주말마다 일정이 있어 8월 마지막 주에나 뵐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자주 오겠습니다.
사회도 7월까지로 당번이 끝났습니다.ㅎㅎㅎㅎㅎ 강자현 | 10-08-06 14:33 | 댓글달기
미국에서 살다 와서 뭘 못할 줄 알았는데 동생분 그져 소매를 걷어부치고 일도 잘하데요. 조카들 참 귀엽고요.
자현씨 고마워요. 정종문 | 10-08-13 14:42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