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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통해 본 나의 인생 - 2부

최명찬 | 2008-07-08 22:27:30

조회수 : 2,901

1부에 이어서 2부를 보여드립니다. 1부보다 조금 더 깁니다. 인내를 가지고 보아주세요.
 

IBM 신입사원 시절

- 지금 보면 너무 큰 Old 패션의 금테 안경입니당
- 젊고 싱싱한 자연산 총각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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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결혼 초 모습

- 안경이 얼굴을 다 가리고 있슴당.  - 싱싱한 모습은 어디가고 잠 못잔 얼굴임당.
- 신혼초라 피곤해서인지 얼굴이 부어 있는것 같슴당.  -- 55Kg를 넘지 않았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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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째딸이 태어나기 직전, 1990년 30대 중반의 IBM 전북 지사장 시절

- 통통했던 얼굴이 좀 빠져보입니당  - 어딘가 모르게 노련미도 보이기 시작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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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겨울, 30대 후반 의 간부사원 - 아직도 55Kg을 넘지 않았고 젊어 보임니당.

(호주에서 산 검은색 뿔태 안경으로 바뀌었슴당 - 하지만 아직도 조금은 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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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얼굴에 책임을 질 40대 직전,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폼좀 잡아보았습니당.

- 이때만 해도 수염이 검었습니당.    - 먹태 안경으로 고시공부하는 학구파 같슴당.

- 안경이 조금은 작아진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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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어느덧 40대 초반

- 앗!!!  안경이 확실히 많이 작아졌슴당. 그리고 많이 세~련되졌습니당.
- 아직도 봐줄만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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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40대 중반의 중견 간부

- 나이가 들어 보이기 시작함당.  ( 회사 그만 둘 때가 다가옴당. )

- 비록 2:8 머리지만, 그래도 프래~쉬한 중후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5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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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후반

- 웃고 있는 모습이 환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주름살도 있고 조금은 삭은 듯합니당. 
- 하지만 보조개는 어울리지 않게 아직도 여전히 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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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0대 후반 IBM 퇴직 후, 창업을 했을 때 - 57Kg

- 안경은 아직도 작습니당. - 반면에 허리 인치는 좀 늘어 났슴당.
- 마음속에 들은 것 없이 그냥 모습만 무거워졌고 부었는지 많이 망가졌습니당.

- 그래도 중후해 보임당. (머리 염색 않했슴당 . 아직 A/S 불필요 함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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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제민회장님에게 찍혔던 2008년 50대 초반의 흰수염을 더부룩하게 기른 모습

- "수염 왜 길렀느냐?" "왜 깍았느냐?"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당.
- "온바도 간바도 없으니, 길른 바도 깍은 바도 없습니다"  - "대체 뭔 소리여~!"
- 본인 자신도 알지 못하는 이상한 소릴 하기 시작합니당.
- 다촛점 랜즈 안경이라 안경이 다시 조금 커졌습니당
  (돌고 도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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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후반, 60대, 70대, 그리고 그 이후.....
앞으로 어떻게 변화된 모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
.
.
~~~~~~~ The End  ~~~~~~~
 
지금까지 지루한 시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미완성인 3부, 4부를 기대해 주세요....

  • 명찬님!!!ㅎㅎㅎ
    하루 종일 더위에 시달렸는디
    한바탕 웃고나니 잠이 잘 올것 같슴당

    맨 끝에 도 통하고  하산 하신 현재 모습은
    역사가 아닌 진행형 인가요

    담엔 짝지(미스 원분당)것도 부~탁해용
    민성권 | 08-07-09 00:30 | 댓글달기
  • 부회장님의 과거와 현재가 어찌이리도 멋지신지.. 지금도 작은(?)것만 빼고 다 멋지십니다. 양갑성 | 08-07-09 08:43 | 댓글달기
  • 다른 교도님들께서도 이런 글 올리시면 넘 재미있겠는데요.
    대박이십니다~
    권덕인 | 08-07-09 10:05 | 댓글달기
  • 멋지게 살아 오셨습니당. 정종문 | 08-07-09 10:54 | 댓글달기
  • 1부 2부 보다 훨씬 기대 됩니다~~
    더욱더 멋있는 3부 4부를 위하여.....,
    최명찬 부회장님!!!!!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
    양효선 | 08-07-09 10:56 | 댓글달기
  • 명찬님의 성장과정을 몇장의 사진으로 압축하여 주마등(走馬燈)처럼 보여주네요. 아주 재미있고 속편이 기다려집니다. 김인택 | 08-07-09 17:11 | 댓글달기
  • 최명찬님!!!
    더 아름다운 3~4부를 위하여 아자아자!!!!
    박경원 | 08-07-09 18:25 | 댓글달기
  • 추억에 사진 잘 보았습니다.
    멋진 변천사 이구요
    3부4부 기대 하겠습니다.
    유신화 | 08-07-09 21:28 | 댓글달기
  • 첫번 총각때의 모습에 부인이 넘어갔군요. 그럴 만하네요. 잘 생겻어요. 그 러나 난,  두번째의 지금의 모습, 그 원숙한 모습이 더 마음에 듭니다. 갈 수록 좋아지고 있나봐요. 추카해요, 우리 부회장님. 수산 | 08-07-09 23:11 | 댓글달기
  • 과거의  모습들이  그립죠.      부회장님.    하얀수염속에  다들어있네! 김성진 | 08-07-09 23:44 | 댓글달기
  • 인생의 변천사 멋집니다.
    후편 기대됩니다.
    채도심 | 08-07-11 21:10 | 댓글달기
  • 아 정말 재미있습니다. 연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위트와 진정성.... 잠시 헷갈렸습니다.
     나이드셨어도 멋지고 젊으십니다.
     오래 오래......
    김경애 | 08-07-12 22:05 | 댓글달기
  • 다시 읽어 봐도, 볼수록 경외감과 친근함을 갖습니다.
    저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로로 오늘날 이런 자리에서 인연을 쌓고 있는 최부회장님의
    지나온 생이 굽이굽이 몽땅 다~~~~~~~~ 이해가 됩니다. 안 써 놨어도 척! 이지요.
    언젠가 글을 쓰면서 지나온 일생을 서너줄의 한 문장으로 압축해 놓고 망연히 느꼈던 처연하던 그 느낌이 다시 살아납니다. 간단하지만 결코 간단할 수 없는 우리네 삶이지요.
    굽이굽이 사연이 많지요.

    그래서 차마 댓글을 못 붙이고 보기만 하다가 한 줄 적습니다.
    자주 자주 우리의 지나간 날들과 또 다가올 날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한잔 술을 농하며....
    윤성욱 | 08-08-27 13:43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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