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포 사모

박덕수 | 2011-03-24 14:31:45

조회수 : 2,200

교감님을 처음 뵌것은 서울 문인회에서의 봄 문학기행으로 지리산과 미륵사지를 갔을때 같이 동참을 했었다
그때 미륵사지앞 유명한 순두부찌개를 교감님이 쏘시는 바람에 나는 교감님께서 참으로 후덕 하신분이고 통이 크시다는 생각을 하며 포대화상님을 잠간 마음에 떠 올렸었다

그리고 친정어머님 49제 동안 교감님을 한번 모시고싶어 전화를 드렸더니 쾌히 승락을 해주셔서 좋은 법설을 받은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교당으로 부임을 하신것이다.
한편으로는 모르는 교감님보다 조금 알고있는 교감님이셔서 좋아했는데 날이 갈수록 요즘 교감님 뵙기가 서먹서먹 한건 왠일일까?
얼마전에는 가정기원을 위한 순교로 집에까지 오셔서 내 속내를 다 드러 내고나니 더 쑥스럽다.

많이 부족한 나의  모든걸 감추고 겉으로 아닌척한 모든 행동들이 속속 밝혀지는 요즈음 심히 마음이 부끄럽다.
이젠 도망 갈래야 갈수도 없는 독안에 든 쥐 신세가 되었다.
교감님 기대치에 실망을 드려도 할수없지않은가.

반대로 내가 잘 몰랐던 교감님은 날이 갈수록 훌륭 하시고 다재다능 하시고 뭐던지 해결할수있는 초능력을 가지신 교감님 이란걸
새록새록 느끼게 된다.

그런데 놀란것은 교감님 별명이 진짜 포대화상 이란 것이다.
미륵부처님의 화신이 포대화상이라고  사찰마다 포대화상님을 모셔놓고 있는 요즈음  우리교당에는 산 포대화상님이 오신것이다.
비록 자루는 둘러진 않았지만 외출만 하시면  시주를 많이 받아오실것같고 백 천억 가지의  몸을 나투어 우리들에게 자비로써  늘 따스히 다독거려 줄것 같고  감동을 주시는 법설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여 신심이 절로 생기게 하실것 같다

포화상태인 좁은 교당과 열악한 거처가 미안하고 송구 스럽지만 우리의 숙원인 좋은교당을 마련 할때까지 모두 일심 합력하여 고난을 이겨 나가야될 시기에 우연이 아닌 진리께서 필연적으로 보내신 우리 교감님 이시니 잘 받들어모셔서  교감님 계실동안 법력도 쌓고 마음공부도  잘 실천하여 복과 혜가 충만하고 진급되는 나날이 되기를 염원해본다
포대화상님 사랑합니다.

  • 덕타원님! 잘 읽었습니다.
    수요 법회에 초대합니다. (저녁 7시30분)
    요즈음 교감님 모시고 공부 하는 재미 진진합니다.
    아주쉽게, 생활과 연결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제가 도반들에게 그럽니다 결석하면 손해라고....
    30일 수요 법회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유신화 | 11-03-25 10:33 | 댓글달기
  • 네  감사합니다.
    수요일이 시간이 좀 안되어서 안타깝지만 틈을봐서 나가고 싶네요.
    박덕수 | 11-03-25 18:37 | 댓글달기
  • 포사모 회원 가입합니다 정종문 | 11-03-25 12:03 | 댓글달기
  • 하하하 포사모 좀 이상하군요.
    제목을 쓸려니 마땅히 생각나질 않아 그렇게 된겁니다.
    박덕수 | 11-03-25 18:42 | 댓글달기
  • 아름다운 덕수남! 잘  읽었습니다.

    저는 경산종법사님을 포대화상이라고 불렀었는데 그분은 웃음이 포대화상 미소이신것 같고
    저는  뚱뚱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봅니다만 그냥 그렇게 불러주는 말도 싫지 않군요.

    나에게  하늘도 덮고 땅도 덮을 큰 포대가 있다. 는 그 포대를 가진 포대화상이 되고싶어
     포대화상이란 별병을 좋아 합니다.

    온갖경계를 천진한 아이들의 눈짓과 웃음을 받아 들이며 같이 웃어 주는 그런 포대화상이
     참좋지요 . 그래서 포대화상을 사모하고 사랑 합니다.
    이선조 | 11-03-27 01:16 | 댓글달기
  • 아 그러고보니 종법사님의 미소가 그러하군요.
    우리모두가 포대화상님 딞으면 낙원세계가 올것 같습니다.
    박덕수 | 11-03-27 07:42 | 댓글달기
  • 덕타원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은혜 충만하시길....
    유신화 | 11-03-30 09:46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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