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범생이의 일생을 보았습니다.

조제민 | 2008-07-10 11:26:45

조회수 : 2,683

안경 패션의 변천사라....참하게 자라서 공부잘하고 순탄한 청년기를 보내고 일류 회사에 들어가서 일찍 진급도 하고 예쁜 부인 만나시고 행복한 가정 꾸려온 역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같은 57년생 닭띠 세대인데 저는 좀 다르군요, 별나다고나 할까?
진짜 모래시계 세대, 장발과 통기타, 데모와 최류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과   창원 훈련소에서의 대학생 군사훈련,  양정교당 학생회 만들고 , 청년회 만들고, 청춘의 고민, 젊음의 고뇌, 문학지망생, 신춘문예 해마다 낙방, 군대 일주일 만에 잡혀가고, 잡혀가서 삼청교육대 훈련 조교하고,  누구는 광주에 진압병으로 가고,  제대해서 또 군사정권하의 데모.. 민성권과 늘 함께 맡던 최류탄 냉새..회사는 여러번 때려 치우고, 많은 좌절과 그래도 절대 놓지 않는 희망.
저의 빛바랜 사진에는 이런 표현들이 묻어 있습니다. 창피해서 다 못올리고 시간나면 몇장 올려보겠심더.ㅋㅋㅋ
  • 지금의 회장님 모습으로 봐서는 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민성권님과 최류탄 속에서 아주 치열하게 청춘을 보내셨군요
    정말 궁금합니다.
    사진 꼭 올려주세요~~*^^*
    양효선 | 08-07-10 12:24 | 댓글달기
  • 해마다 낙방하셨다는 그 글들 모아 출판하면 대박 날듯합니다.
    당시 심사위원들이 맛이 갔었을 수도(?) 있거덩요.
    오정원 | 08-07-10 19:43 | 댓글달기
  • 분당에 있기엔 아깝군요!!
    여의도에 입성하세요///팍팍 밀겠습니다.
    채도심 | 08-07-11 21:17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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