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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위승급 및 법호 수여식에 부쳐 - <새로운 탄생>

김성규 | 2012-05-09 19:55:57

조회수 : 1,838

새로운 탄생(誕生)  

 
밤하늘에
달빛이
시리도록 하얗다. 
 

너무나 눈이 부셨음인가.
목련(木蓮)은 차마,
달빛을 바라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이 밤따라, 유난히도 하얗게 
와 닿는  달빛이
이토록 맑고 고은 것을,    

목련은, 
또 하나의 고운 씨앗을 틔우는 
달빛이고자, 
조용히 두손을 모은다.

목련은 
저 하얀 달
빛을  기려
이 밤토록, 가슴 깊은 곳에 
심어두고 싶은가 보다.
  

 

 <원기97년 5월 6일,
  법위승급. 법호 수여식에 부쳐>

  • 목련이 달빛을 보고 고개를 들지못하심 저도 동감이었습니다
    우리 교당의 달빛같으신 부처님들 너무나 장하셔서 정말 눈부셨습니다.
    우리도 어서 어서 갈고 닦고 행하여서 법강항마 됩시다
    글 잘 읽었습니다
    박덕수 | 12-05-10 14:36 | 댓글달기
  • 다만, 마음을 다해 축하를 드리고자하여
    집 앞 화단에 하얀 달빛을 안고 선 목련을 보면서
    적어 본 것입니다.
     <우리 법호인님들, 화이팅!>입니다.
    김성규 | 12-05-13 23:35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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