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양수리 에서

박덕수 | 2012-07-23 14:15:55

조회수 : 1,989

흐르는 강물 위
산 그림자 따라
꿈 싣고 두둥실 떠 가던
옛 선인들의 뱃길

연 잎 우산 쓰고 빗길 걸으며
내일을 꿈꾸던 우리네 고향 길


물 보며 마음 씻고
꽃보며 마음 아름답게
삶에 지쳐 앞길 걱정 될때
마음 추스리는 세미원



물과 물이 만나 하나인데
혼자 그리워 왔는가
말없이 흐르는 강물
허망한 추억이여


보라빛 그리움
안개 비 되어 내리고
축 늘어진 연꽃
속절없이 서럽지만
너를 사랑 하노라

  • 보라빛 그리움
    안개 비 되어 내리고
    시적표현  멋져요.
    곰곰 생각하니
    덕타원이 연꽃을 닮았서라
    수산 | 12-07-23 21:43 | 댓글달기
  • 어머나 수산님! 제가 비 맞고 축 늘어진 연꽃 같습니까
    좀 잘 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박덕수 | 12-07-23 22:03 | 댓글달기
  • 물과 뭍의 풀과 나무들 가운데 으뜸 간다는 연꽃 -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聖賢의 말씀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는 洗美苑  -
    두 물이 하나 되어 흐르는 그 자리 -
    그 곳에 가 보고서야  더욱 연꽃을 보는 즐거움이 . . . . . .
    김성규 | 12-07-24 01:30 | 댓글달기
  • 우리 교감님
    부루도자 같은 교감님. 우리교감님의 자식사랑 끝내주셨지요..
    역시 프로 다우신 교감님. 맨 나중에 와서 앉을 자리도 없는데 앞으로 가라고 밀어 넣어시는 통에 화장실도 못가고 맨 앞에 앉고보니 나갈 구멍이 하나도 없어 참느라고 혼났지만.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밀쳐내고 앞 자리에서 다리 뻗고  편하게 법회를 봤습니다.
    자기자식 잘 챙기는 모성애에 다시한번 감동 !!!!
    집에서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박덕수 | 12-07-24 09:22 | 댓글달기
  • 연꽃길을 걸어보니
    나도연꽃 너도연꽃

    종법사님 내려주신 법비맡고
    시원하다 미소짓는  연꽃웃음들

    연잎우산으로 안택삼고
    연근 찾아 숙성 마찰시킨 법식
     
    덕의 입은 연꽃들 향연

    행복발전소에 연실이
    쌓이고 쌓이고


    터질듯 튀어나는  연실사이에 
    수줍게  맺힌 하얀눈망울

    비줄기 간지러워 눈을감고도
    퍼래이드 일기장에 피어날
    백만송이 인간 연꽃들
    분당에 피어나리
    세계의 꽃이어라
    노래 부른다
    이선조 | 12-07-27 13:18 | 댓글달기
  • 사람은 생김 대로라더니...
    아름다운 시를 보면 바로 덕타원님 얼굴이 그려집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임성명 | 12-08-21 13:04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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