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2012-11-29 07: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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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 소리
왜일까.
오늘 따라 사뭇
저 경종소리 달리 들리는 것은.
유난히 더 맑고, 깊고,
더 은은하게 . . . . .
한껏 멀어졌다가는 다시 가까워 오고,
그칠 듯 하다가는 다시 길게
이어지고 . . . . .
왜일까. 행여
그 깊고 깊은 소리 멈출세라
마음 졸이며
오늘 따라
더 귀 열어
더 가까이 다가가 듣고 싶어지는 것은. . . . .
(원기97년 11월 25일
법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