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덕 2013-04-24 15:26:17
조회수 : 2,371
돌직구
‘맨천날 그 모양 그 꼴이라‘
나는 이 말을 자주 들으며 살아온 고독한 둔재다.
해마다 오는 봄이건만 올 봄은 때아닌 눈도 내려 좀
유난
스럽다.
지난해 이 맘 때도 탄천의 벚꽃이 지천으로 늘어져
나무나
무 훤한 꽃다발을 아름아름 늘어뜨리며 온 천지를 수 놓더
니,뒷산 올라가는 등산 길목에도 개나리
진달래가 방글방
글 그야말로 만화 방창 온통 꽃 대궐이다.
대체로 종교단체 게시판은 매우 조심스러워 보인다.
특히 말과 글이 우리들의 속모양은 그대로 둔 체 겉모양만
번지러 하게 포장하는데 활용하는 경우도 있어
불가에서는 더더욱 경계하여 묵언정진이라는 말이 대체로
유효하다.
또한 말과 글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의사 소통도구일
뿐이지 그 이상이면 화려한 수사요,
말 장난에 그 칠 수도 있어, 말과
글은 아낄수록 좋다고들
한다.
사실 말과 글은 아무리 표현력이 좋더라도 사실 그
자체를
정확하게 표현 하지 못한다.
소위 불가에서 언어도단이라는 말이 그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에게는 말과 글이 필요할
때
가 있다.
종교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다.
가끔 문득문득 생각에 잠길 때 떠오르는 화두가 나에겐
이
것이다.
종교는 과연 무엇일까?
우리 인간들이 추울 때 입고, 더울 때 벗어버리는 옷과 같
은 것일까?
아니면 경제적으로 좀 살 만 한 사람들이 이거 하나
쯤 걸
치고 다닐 만한 사치성 정신영양제?
혹은 삿 된 길로 가지 말도록 잡아주는 인생 내비게이션?
아니면 알 수 없는 나의 인생 운을 좋게 만들어 주는
신비
의 명약인가?
내 자식 큰 액운 없이 잘 넘어가 달라고 빌고 시험에
합격
해 달라고 비는 기복신앙?
사업을 벌려 놓고 성공하게 해주소서... 성공만되면 수익
의 50%는 공익에 쓰겠습니다. 라고 빌때...
이도 저도 아니면,
성불하여 삼천대천 세계에 늘려 있는 만 생령을 구제하는
성인이 되기 위해?
혹자는 이 모두 다 일 수 있고.. 또 혹자는 이 중에 일부
일 수도
있을 것이다.
부끄러운 이야기를 하나 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엊그제...아니
그 전에도 몇 번 교당에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과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하던 중 나의 옛날 (옛날이
라
해봐야 불과 12~3년 전 이지만-) 초창기 분당 교당 생
활시절
이야기를 꺼내면서 좌중을 웃음 아닌 웃음으로 나
를 당황하게 만드는 말이 있다.
그것은- ‘…
원성덕씨가 분당 교당에 처음 들어와서 하는
말이
“교당에서 맨날 술판이나 벌리고 말이야… 이래서야 되겠
느냐?”는
투의 비슷한 표현을 바로 당사자들 앞에서 들이
대고 했다고 한다.
그 말을 하시는 분이 한 두 사람이 아니고 여러 교도
분
들께서 말씀 하시는걸 보니 내가 그 말을 하긴 핸 모양이
다.
그 소리를 요즘 한번도 아니고 몇 번씩이나 만나는
사람마
다 들으니 좀 머쓱해지고 내가 그때 그런 말을 왜 했을까?
하고 고개를 갸웃둥 하면서도, 한편으론 내가 그 말을 했
다면 ‘참, 내가 세상물정을 몰라도 한참
몰랐었구나!
종교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던진 돌 직구 제 1호 였던
셈이다.
사실 오늘 이 말씀을 하자고 한 것은 아니다.
하나의 에피소드였을 뿐인데…
종교란 과연 무엇인가?
이것이 문제다.
석가모니께서 대각을 하시고 여러 제자들을 불러모아두고
설한 설법에서 종교란 이런 것이다 고 말 한적이 있으면,
그것이 정답인 것처럼 외우고 또 그렇구나! 하고 음미도
해 보겠건만... 아무리 찾아봐도 없으니...이건 천상 우리
스스로 생각해보고 깨우쳐야 할 판이다.
마음이 심란하여 창 밖을 쳐다보며 임이 오시려나 쳐다보
지만
임이 오지 않을 때...
어제 저녁 술자리에서 오간 말이 걸려 하루 종일 되
씹으
면서 온갖 번뇌가 나를 괴롭힐 때...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 아버님이 그리워 생전에
효도
한번 못한 그 불효가 마음에 사무쳐 일 손이 잡히지 않을
때...
외동 아들, 손자
입학시험에 들컥 붙어야 할 텐데...
병으로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병마와 싸우는 분들을
위한
쾌유를 빌 때...
우리는 종교에 매달린다.
종교는 우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는 우리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준다.
또한 종교는 우리들의 최소한의 커뮤니티이다.
사회적 활동을 단단하게 묶어주고 생활의 강력한
활력소
가 될 수도 있다.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고독하고 불완전한 존재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다양한 얼굴로 우리에게 다가올
때가 많다.
정치세력에 잠입하여 언필칭 사회 정의구현을 위하여...라
고 한다.
막강한 자금력과 거대한 조직력을 과시하면서 사회의
대단
한 권력층으로 대두되었다.
대선에 나오는 후보가 종교집단에 가서 굽신대면서 잘
봐
달라고 한다.
무엇을 잘 봐 달라는 건지?
아무리 언론이 질타를 하고 파 해치면서 썩은 부위를
도려
내려 해도 끄떡도 안 한다.
석가는 일찍이 예언했다. 곧 자신을 팔아먹는 말세가 온다
고...바로 그 말이다.
무슨 행사는 그렇게도 많은지?
그 많은 행사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 필요하다고 한다.
또 실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종교단체들끼리 서로 더 큰 세력화를 위한 사전 포
석이 아닌지?
혹은 그것을 위한 종교간의 기 싸움인지, 경쟁인지?
그것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홀히 되는 사회적 미아는 누
가 어떻게 돌 볼 것인지?
혹자는 종교가 비즈니스화 된지 오래 되었다고 한다.
휘황찬란한 스테인드 그라스 창문을 달고,
우렁차게 울리는 범종을 달았다고 사회가 맑아 질까?
아직도 외로운 골방에서 고독과 싸우며 못 죽어서 산다고
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는 차라리 따뜻한 국수 한 그릇
이
좋으련만....
실로 놀랍다.
서울에 가끔 한번씩 가면 거창한 교회와 성당의 규모에
놀
란다.
곳곳이 교회고 성당이고 사찰이지만 사회범죄는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는 없다.
사회는 점점 흉폭화 되어가고, 무섭기만 하다.
일찍이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이래서 물질이개벽되니 정신
을 개벽하자‘고 제 1성으로 하신 것이 요즘에 와서 더욱
그 빛을 발 한다.
우리 소태산 대종사님의원불교는 기존 불교와 비슷한
것
같지만, 중요한 많은 차이가 있음을 다음의 두 가지에서
가장 뚜렷이 알 수 있다.
첫째는
남녀간 성 평등을 그 당시 사회분위기에서 하신 것은 대
각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둘째는
종교의 실 생활화, 종교의 탈 신비주의 이라고 본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종교의 신비주의이다. 이
신비주의
는 종교의 독재화, 종교의 맹목화, 종교의 권력화로
대중
을 호도 하기 쉽기 때문이다.
우리 원불교의 교리는 단 두 마디로 압축된다.
바로 불생불멸 과 인과보응 이다.
이것을 두단어로 다시 압축하면 마음 공부 일것이다.
종교는 살아있는 인간들의 행복을 위한 도구 일 뿐이지
인간이
종교의 시녀가 되어서는 아니 되기 때문일 것이
다.
대종사께서는 이 종교를 마음껏 부려서 그대들이 시시때
때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활용하라고 하시고...
어제 저녁 꿈에서...
나를 더 이상 찾지 말라고 하셨다.
또,일원상 신비에 매몰되지 말고 현혹되어서도 안 된다고
하셨다.
일원상은 허깨비일 뿐이다.
너가 진정 일원상을 찾지 않는 다면, 곧 일원상을 보리
라....
너의 본성에 갊아 있는 원광을 보려거든 한 걸음 더 물러
나서 전체의 모습을 보라…
법신불 사은님은 없다.
지금 현재의 너 모습 그데로가 법신불 사은이니라...
때로는 돌 직구가 필요하다.
돌 직구는 우선은 불편해도 불편한 진실은 결국 약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종교집단에서는 더욱이 그렇다.
제가 실수로 댓글을 잘못(게시판 사용미숙으로 인한 )달아 good! 이라고 올려... 얼른 지웟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원성덕 | 13-04-25 12:16 | 댓글달기
'돌직구'는 관중에게도 시원스럽고 통쾌해 보입니다. 그리고 뭔가를 포수의 미트에 들이대고 있는 듯 하기도 하구요. 과연 우리는 얼마나 큰 눈을 가져야 자신의 생각을 넣지 않고 - 있는 그대로의 물물(物物)을 여여하게 볼 수 있을까요? 또다른 통큰 '돌직구'들이 기다려 지는군요.. 김성규 | 13-04-25 17:24 | 댓글달기
허공에 뜬 참달은 하나이건만, 그 그림자 달은 일천강에 비치나니... 허공에 뜬 참 달은 잊은 체, 오늘도 그 그림자달을 참달인 줄 알고 쫒으며 돌아다니는 어리석은 중생 이랍니다. 원성덕 | 13-04-27 06:43 | 댓글달기
종교란 같은 믿음을 갖인 사람들의 가벼운 사교모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마음맞는 교도끼리 반갑게 만나 일주일동안 일어난 경계심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스트래스를 푸는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편하게 하고 정화하러 오는곳이니까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맙시다
마음공부 하는 원불교인들은 자신들을 숨기며 눈치보며 돌직구 한번 못 써먹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앞으로 2탄3탄의 돌직구가 기대됩니다 박덕수 | 13-04-25 18:45 | 댓글달기
마지막 멘트 매우 인상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원성덕 | 13-04-27 06:44 | 댓글달기
산 법문입니다! 약견제상비상이면 즉견여래이지만 부처를 본 사람은 제상이 비상인 것을 욕하지 않고 그대로 본다오. 말하자면 꽃은 진실이니 좋고 시들어 얼어 붙은 황량 벌판이 보기 싫다고 거부하지 않으며 반대로 꽃은 찬 바람 불면 금방 사라질 거짓의 껍질이니 속아서는 안된다고 말하지 않지요. 늘 깨어 있어 실상을 그냥 그대로 봅니다.
스승님께서는 늘 깨어 있으라고 가르쳐주십니다. 깨어 있으면 속지 않고 그냥 봅니다.
보는 자세는 무무역무무 비비역비비라고 짐작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겉 모습이나 말이나 표정이나 이런 것들에 끌려 들면 속고 있는 것입니다.
내 가슴이 따뜻하면 많은 귀신들이 내 가슴속에 들어와서 그 온기에 의지하여 살게 됩니다. 나는 그들을 쫓아 내지 않고 먹여 살려서 자력이 생기면 출가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돌 보아야 할 식구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이 내 영혼 기운의 폭이 얼마나 큰가 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짐작하며 쫌팽이처럼 사는 모습이 늘 부끄러워 땅만 쳐다 봅니다.
원성덕 거사님 글을 보고 한 말씀올립니다. 살아있네! (이크, 실수: 생존해 계시네) 조제민 | 13-04-30 08:46 | 댓글달기
사실...
이 글 조회장님 보시라고 쓴 돌직구 였는데...조회장님 댓글이 없어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심오한 법문과 깊이 있는 멘트를 준비하느라고 늦엇나 봅니다...
무슨 말씀인지 어려워 해독하느라고 시간이 한참 걸렷는데.. 아직도 무슨 말씀 인지?
그냥, 쉽게 나에게 돌직구를 던지시지... 그렇게 뱅뱅 돌리시나? ㅋㅋ
그냥... 이렇게...
"살아있네.... "
이 말은 --"아직 조오디는 살아 있네... "ㅎㅎ
"교당도 잘 안나오는 놈이 뭘 안다고 나불대노?" ㅎㅎ
이번에도 심심해서 감상담삼아 올렸더니만...그만 잘 난 체한 글로 비쳐질까 두렵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는 도반님들께 외람된 글이엇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
게시판에 간혹 쓰레기 같은 글도 올라오고...그러면... 그려러니 하고 속깊은 마음으로 용서 하십시오. 이런 쓰레기 같은 글을 보고 삭히는것도 수양 공부지요. 세상에 공부 아닌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지않습니까? 길 가다가 돌부리에 부딪혀 넘어지면 돌뿌리를 원망합니까? ㅎㅎ
조회장,
근데...어제 몇개?
목련꽃이 속절없이 지네...ㅎㅎ
(사실, 이런 문답이 더 현실적인데...ㅎㅎ) 원성덕 | 13-05-01 11:13 | 댓글달기
대 놓고 할순 없지만 저 역시 그런 사람들한테 돌직구가 아닌 큼직한 바윗덩어리 직구를 던지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스스로 왕따가 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많이 협조적이랍니다.
조용한 홈피에 에너지가 넘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글 올려 주셔서 많은 대화의 창이 되길 기대합니다. 임성명 | 13-05-08 16:23 | 댓글달기
세상에는 말없이도 저절로 되어가는 이치도 있지만, 반대로 악이 묻혀 또 다른 악을 낳고 그것이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결과도 많이 보고 잇습니다. 특히 종교단체는 위선의 가면을 벗지못하고 자신이 지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체 다른 사람들의 발걸음에 2인 3각으로 억지 발검음하는 모습도 봅니다.
대종사님의 솔성요론은 작업취사의 한 부류이겠지만 작업취사를 보다 더 구체적으로 적시한 우리 원불교인의 자랑스런 요론인것 같습니다.
우리 원불교가 이점 타 종교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대종경 불지품6항에 ~범부중생은 육도의 윤회와 십이인연에 이끌려 다니지만, 부처와 조사는천업을 돌파하고 거래와 승강을 자유 자재하나니~"
우리 범부중생은 항상 주변의 여러가지 유혹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종사님은 이를 설파하여 솔성요론을 주시며 낱낱이 이를 실생활에 대조하고 마치 이것을 너의 호신도처럼 실생활에 꺼집어 내어 직접 활용하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그 중에몇구절을 보면...
사람을 믿지 말고 그 법을 믿을 것이요,
부당한 일이거든 아무리 하고 싶어도 죽기로써 아니할 것이요~
정당한 일이거든 아무리 하기 싫어도 죽기로써 할것이요~
아직도 다수의 성직자님들은 자신의 몸을 불살라 사회의 악과 맞서 싸우고 희생하시는 분이 많음에 안도 합니다.
저의 이 글은 일부 극소수의 사이비 종교인과 이를 표방한 잘못된 사회단체 조직 혹은 기성종교의 나태 안일함과 비만한 조직, 정치세력화되는 최근의 타종교의 실태를 보면서 우리 원불교인들도 저런 점은 경계해야 겠다는 뜻에서 짧은 소견을 그냥 한번 올려 본것입니다. 원성덕 | 13-05-12 10:25 | 댓글달기
"돌직구" 로서 다소 직설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군요.
그리고 종교란 무엇인가? 에 대한 화두로서 가끔 법회에 나오시지만 혼자서 공부하시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존경스럽구요. 마음 속에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 두려움도 다소 간직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하시는 모습이 때로는 역설적이지만 그래도 용기있는 추진력도 있으시구요. 형님의 생각을 그침없이 표현하신 점에 대해 함께하는 이해와 공감을 느낌니다. 그래도 우리는 대종사님 제자이시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르겟습니다. 지난번 함께 곡갱이 질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꽃들 만방한 계절에 천국을 누리소서. 감사합니다. 김형안 | 13-05-15 16:02 | 댓글달기
댓글 감사합니다.
이런기회에 대화의 동기가 되어 잘 됐구나 ! 싶어 한 말씀 씁니다.
아무런 동기도 없이 이러쿵저러쿵 대화하기는 머슥한데 이런기회에 또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공감하는기회를 갖는다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우리는 서로서로 비교하며 생각하고, 비교하며 행동하고 평가하고, 또 때로는 눈치를 보며 살아가기도 하지요.
우리가 여기서 자신의 생각을 쓸때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이 분명 있을것이고, 또 내 생각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 혹은 호감을 가지는 사람 등 등.. 다양하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우리 개개인은 이 우주의 중심에 서 있는 하나의 독특한 자신만의소우주를 형성하고 그 사람만이 독특한 개성과 인생관으로 자신만의 고유의마음의 창을 통하여 이 세상을 바라 보게 되지요.
따라서 사람은 제각각 다른 눈으로 혹은 안목으로 사물을 보고, 또 마음에 투영되는 영상도 다 다르겠지요.
그 사람의 영혼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사람은 사물이 어둡게 보일것이고 ...그 반대로 영혼이 맑고 고운 사람은 온 세상이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이지 않겟습니까?
우리 범부 중생은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지나간 수억겁의 세월에서 쌓아온 다양하고 두터운 업의 결정체로 인해 서로 다른 생각과 다른 모습, 행동 , 그리고 상호간의 언행이나 취향에 대해 호/ 불호를 가질 수 밖에 없겠지요.
형안님, 이 세상에 이왕 나온바에는 한판 신명나게 놀다가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엇이 두려워, 또는 무엇이 나를 억누르고 짓누르 겟습니까?
형안님, 일원상을 걸어가게 할 수있습니가? ㅎㅎ 원성덕 | 13-05-15 23:22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