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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도 연꽃이 핀다네

이선조 | 2013-05-09 13:05:09

조회수 : 2,035

바다에도 연꽃이 핀다네

-분당교당 확장 봉불식에 부쳐-

                                                   이혜화 (경식)- 서울문인회 창립회장)

백령도 북쪽 장산곶 앞바다에 인당수 있어

아주 옛날 심청이가 연꽃을 타고 용궁에서 나왔다더라고

그런 거짓말 같은 전설이 있기는 하지요

 

변산 앞바다 거기

연꽃 하(荷)자(字), 하섬이 있어

한 달에도 두 번씩 바다가 갈라지고

그 연꽃섬과 속세를 잇는 길이 열리는데도

그런 희한한 진실을 사람들이 잘은 모르지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새도시

자연과 문화가 혹은 흙과 바람이

덩더꿍 지화자 어울리는 곳

정자마을에서 널다리까지를 반지름 삼아

무지개다리 같은 콤파스로 원을 그리다니

100년 성업 기약하는 이천일 기도가

아무렴! 장하다마다요

 

21세기 어변성룡 한국 땅에서

복족족 혜족족 누릴 만도 하건만

괴롭다 병든 사회, 고해여 고해여 고해라네요

여기서 우리 한번 정화의 연꽃을 피워볼까나

후천개벽 소식이라 백련화 송이송이 피워볼까나

 

심청이가 타고온 연꽃이 바다에서 피었듯이

청정한 연꽃섬이 고해 같은 사바로 길을 열듯이

그렇게 우리도 한번 일원화를 피워보더라구요

오월의 한낮을 청청히 기도하는 신록처럼

우리도 한번 피워보더라구요!

 

하늘못에 번지는 동심원처럼

원마을 진앙 삼은 개벽의 쇠북소리

천둥치듯 지둥치듯

시퍼렇게

  • 봉산님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 합니다. 축시가 아주 좋아요.
    정자 마을에서 널다리(판교)까지 반지름 삼아 콤파스로 원을 그리면 원 마을이 되네요
    백만송이  일원화가 피어날것을 굳게 믿습니다.
    박덕수 | 13-05-09 16:59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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